솔직히 이제야 튜토리얼 내지 프롤로그가 끝나가려는거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시스템 풀리는것도 그렇고 스토리도 그렇고..
옛날엔 킹덤하츠2가 제일 긴 오프닝이다 했는데
개인적인 체감상 용8이 도입부적인 느낌이 제일 긴거 같아요
하와이 와서도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긴 했지만
본격적인 시작을 아예 못한 기분
템포는 느리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이 시리즈 특유의
거슬리는 부분이 전작들에 비해 크게 안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캐릭터나 구구절절한 설정들도 전 반갑기만 하고
전투랑 시스템 자체가 전작에 비해 다듬어진것도 느껴지고
미니게임은 최대한 피해다녔는데 서브퀘 보이는대로 하다보니 메인을 거의 못 밀고 있습니다 ㅋㅋ
아무튼 주인공 카스가는 진짜 한결같아서 좋네요
용7이 진짜 잘한것중에 하나가 주인공을 정말 잘 만들었다는건데
캐릭터 개성이 확고하고 이 뚝심같은 성격이 게임과 참 잘 어우려져서
카스가가 있는것만으로도 납득이 가는 모양새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ㅋㅋ
늘어지는 부분이 아예 없진 않지만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세가라서 할 수 있는 자사게임 BGM 넣는 시스템은 정말 마음에 드네요
따로 외부프로그램으로 음악 틀어놓고 할수야 있긴 있지만
슈로대 커브금처럼 이런 BGM 바꾸는 시스템은 게임 안에서 바꾸는 맛이 또 다르니까요 ㅋㅋ
이것도 페르소나처럼 전투 BGM도 바꿀 수 있었으면 대박이었을듯
프로세카는 이 2곡뿐인거 같은데
페르소나 음악도 찾아서 빨리 틀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