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네요
근로자의 날이라 오랜만에 부모님과 같이 봤는데
주위에도 가족 친구 연인 단위로 많이들 온거 오셨더라구요
관객반응도 좋았고 지루할 틈 없이 쭉쭉 시간도 잘 가고
개그도 재밌고 액션도 좋았고 재밌었습니다
김무열은 카리스마나 깡이나 행동이 멋있어서 좋았지만
이동휘는 캐릭터 성격상 전개가 뻔하게 보이는건 어쩔 수 없다해도 뭔가 좀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론 3편보단 훨씬 재밌었는데
전개 같은게 익숙하고 질릴만도 하지만 이 정도 배율이면 그래도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하게 꼬아놓아서 색깔이 없어질바에 익숙한 맛을 잘 우려내는게 훨씬 낫긴하죠
5편은 나오면 그 때 가서 재밌다고 소문이 자자하면 보러가는거고 아니면 안보면 될 뿐이니 ㅎㅎ
그나저나 장이수 오락실씬에서 펀치기계로 입싸움 할 때
사볼, 투덱 구기체 같은것만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ㅋㅋㅋ
덕후처럼 사람은 안보고 기계는 뭐가 있나 사볼 포스터 시기랑 안맞는거 아닌가 생각만 하다 넘어감 ㅋㅋㅋ
무섭고 잔인한거 못보는 저희 와이프는 4321 이라고 했습니다 ㅎㅎ
4도 칼나오고 해서 무서운데 그래도 3보다 재미있어서 좋았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