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레일도 출시 한 5일?만에 했던 녹화 콘서트는 좀 뜬금없기도 했고 월클병 완전 도질때여서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1주년때는 스케일도 커지고 구성이나 퀄리티가 좋아서 진짜 감탄하면서 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젠레스도 '음악회를 열다'를 안할수가 없겠죠 ㅋㅋ
계속 나오는 캐릭터송 같은게 콘서트를 노리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스펙트럼도 넓고
이쪽이 라이브에 좀 더 어울리는 음악들이 많은거 같아요
호요믹스답게 전 버전에 추가되었던 도시 이벤트 BGM이 정말 좋았는데 외적으로 추가되는 이런 노래들도 역시 좋네요
인게임의 이미지를 비틀어서 이런 아이디어를 냈다는게 참 기발하기도 하고 재밌구요 ㅋ
순정만화에 본인을 투영하면서 그려내는 남주는 꼭 와이즈 같네요
현실에서의 수줍은 모습으로 마무리하는게 단골 클리셰긴 하지만 그보다도 영상미 때문인지 재치있게 느껴지는게 더 큽니다
아무튼 노래도 상큼하고 영상 내용도 좋고.. 오랜만에 순정만화나 럽코가 땡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