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이 노래가 플스펙트만 깔짝 거리던 저에게 리듬게임에 다시 큰 관심을 가지게 만들어준 고마운 노래였고
이 외에도 상당히 취향에 맞는 노래들을 많이 작곡하셨던 잼잼님이었는데 네오위즈에서 퇴사하시는군요
다행히 업계를 떠나는게 아니라 플라티나 랩이라는 새로운 게임의 사운드 디렉터를 맡으시는거네요
투덱의 L.E.D., 사볼의 코디마냥 플랩의 잼잼이라고 줄여말하기엔 아직은 결과가 나온게 없으니 설레발이지만
넓은 스펙트럼이나 곡에서 풍겼던 기조같은걸 생각하면 게임 이미지와 어우러져 긍정적인 방향으로
무언가 보여주겠구나 하는 기대감은 조금 생깁니다. 수개월전 테스트 영상은 디맥 기반에 여타 PC리겜들
사이 사이의 그 어딘가였지만 사볼이나 디맥8키 연습하기엔 좋을거 같았어요
한 편으로는 대기업 게임에서 안정적으로 다양한 곡을 계속 즐길 수 있었으면 편하겠거니 싶었지만
취향에 맞는 작곡가가 어떤식으로 새로운 게임의 색깔을 맞춰나갈지도 재밌을거 같더라구요
게임이 새로 나온다는건 기쁜일이니 만족할만한 다양한 수록곡과 좋은 게임으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