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래가 안되니까 딸깍이 안되서 답답한 경우가 상당히 많았음
2. 스펙업에 필요한 다양한 소모품을 직접 수급해야하기 때문에 컨텐츠 편식이 왠만하면 안된다
3. 득템의 뿌듯함은 디아2 자급자족과 비슷하게 맛있다
4. 고인물이 아닌이상 코어없어도 굴러갈만한 어느정도 육각형이 검증된 빌드를 해야 정신건강에 이로울거같았음
5. 변성젬 구하러 미궁에 시간 쏟을땐 디아2 타워 돌때보다 더 졸렸음
6. 최초 6링 갑옷을 만들었을때 쾌감이 리그초반 야딥 먹었을때보다 쾌감이 상당했음
7. 리그초엔 거래리그가 확실히 재밌지만 지금처럼 붕뜬시간에 할거 없을 때
시간없으면 디아2를, 시간많으면 POE 스스프가 딱 파밍게임 만족감에 도움이될듯
8. 그래도 광산이랑 강탈, 성역은 도저히 취향이 아니라서 못하겠음
9. 귀찮으면 그냥 거래해서 사거나 리그초반에만 깔짝하고 마는 저로썬 어렵다고 넘기던 다양한 인게임 요소들이 많았는데
자급자족때문에 손수 크래프팅을 해야하거나 모르고있었던 게임내 시스템을 직접 알아보게 만들어서 게임을 배우는데 뭔가 더 유익했음
대마법사 서리얼폭으로 이제 일주일 살짝 넘긴거 같은데 헛손질 하는거 빼면 워낙 좋아서 스스프 첫 시작으로 즐기기 좋았던거 같습니다.
밀린 게임들이 많아서 2돌 이후로는 모바일게임 숙제하듯이 하루에 짬내서 16티 몇바퀴 돌고 운송 몇 번 보내는게 다지만
거래소 생겼을때만큼 안질리고 재밌게 즐기고 있네요 ㅋㅋ
그나저나 빨리 다음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OE2 다른건 그냥 그런갑다 했는데 프리뷰 영상중에 석궁으로 샷건이랑 기관총처럼 원거리 사냥하는거보고
진짜 빨리 하고싶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