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인 혜화역 근처 ㅋㅋ
며칠전에 갔었습니다. 리뉴얼 된 이어폰샵은 처음이었던듯
제 기억속 이어폰샵은 1층의 그 넓은 곳이었는데
아무튼 평판형 헤드폰중에 하나 소장하고 싶은걸 고르고 싶었어요
무난하게 요즘 할인 엄청하는 ft7로 마무리 할 수도 있었지만
셰에도 가보고 온갖 고민끝에 아리아 언베일드와 헤천세중에 고민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둘 중점으로 비교청음만 오래해봄
아리아 언베 먼저 들었는데
진짜 처음 듣자마자 와 이건 뭐지 싶은 개방감과 넓은 스테이징과 동시에 공간을 다 채우는 밀도감과 부드러움에 놀랐습니다
왠만하면 이헤폰 바꿔도 단박에 놀라기 쉽진 않은데 왜 하이파이맨 얘네들이 뚜따를 하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ㅋㅋ
평소에 귀에 익었던 다양한 레퍼런스 노래들이 모두 새롭고 시원하게 들려서 좋았네요
돈만 많았으면 서브폰으로 무조건 가지고 싶은 물건이었습니다
헤천세는 xy축으로 어느정도 시원하게 뻗는 느낌이지만 z축은 좀 좁은 느낌이었습니다.
보컬도 완전 뒤쪽은 아니고 약간 관자 라인에서 울려주는데 존재감이 크고 묵직하면서 잔향감도 잘 살아있고
음색때문인지 특히 여성보컬쪽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소리 자체가 상당히 밝고 깨끗하고 해상도가 너무 좋았는데 고음쪽은 살짝 까끌거친 느낌이지만 시원하고
저음도 어느정도 댐핑감이나 다이나믹함이 살아있으면서 양감도 충분해서 밝고 고음형이지만 밸런스가 제법 좋고 음색적으로 취향에 맞더라구요
일단 고민끝에 헤천세 선택
개방감만 보면 언베가 아른거리긴 하더라구요 ㅋㅋ
물론 집에선 스피커로도 음악감상을 하니까 헤천세에 좀 더 마음이 갔지만
아무튼 집에와서 며칠동안 차분하게 득오이에 물려서 들어봤었는데
덕후노래들이나 옛날 시티팝이나 고전 팝송들도 잘 어울리고, 현대적인 팝송 계열들은 상당히 좋았고
자주 듣는 전자음 계열에서도 대체로 괜찮은편인데 음색이 상당히 밝아서 취향이 갈릴 수 있겠다 싶겠더라구요
근데 밴드음악이나 락계열, 일부 ost같은건 1990mk2가 좀 더 맛있게 들려줘서 베이어도 일단 계속 가지고 있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