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드2의 특징중 하나는 초반 스테이지1를 클리어하면
다른 아케이드게임과 달리 (보통은 엔딩이나 게임오버 시 입력)
처음부터 이름을 지을 수 있는데 이름에 따라서 아이템을 줍니다.
각 철자별로 숫자가 정해지며 그 숫자가 모두 더해진 수를 또 서로 더한 값에
따라서 얻는 장비들이 결정되고 클래스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C A P C O M
2+0+0+2+4+2 = 10 = 1 + 0 = 1 (Type B)
하지만 구글에 매우 좋은 계산기 페이지가 있는데
http://jonc101.tripod.com/SOM/namecalc.htm
링크에 들어가서 우측 상단의 계산기를 이용하시는게 무지 빠릅니다.
보통 효율적인 이름이라하면
파이터, 클레릭, 드워프와 같은 육탄전 캐릭터들은
타입 C를 선택하여 투구를 노리는 게 좋습니다.
곧바로 들어가는 숨겨진 방에서 건틀릿이 나오기 때문이기도 하고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엘프는 타입 H를 선택하여 이어링을 소지하는 편이 좋습니다.
라크리 및 평균적인 마법 데미지 증가를 위함이기 때문이죠.
육탄전을 더 선호한다면 타입G의 건틀릿도 좋구요.
방어력을 높여주는 투구는 비홀더 루트에서 획득하면 됩니다.
매직유저는 타입 C로 투구를 골라 방어력을 염두하거나
타입 G로 건틀릿을 획득하여 물리데미지를 높이는것도 방법입니다.
숨겨진 방에서는 라봉이 나오기때문에 타입J는 쓸모가 없고
파봉을 고를 순 있으나 초반에 공짜로 획득가능한 라봉도 있고
초반엔 라이트닝볼트와 아이스스톰을 더 많이 쓰기 때문에 다른 타입이 더 낫습니다.
시프는 타입G로 건틀릿을 획득하여 막강한 데미지를 노려볼 수 있지만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컨트롤이 미숙하다면 타입 I로 브레슬릿을 획득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시프의 투구는 방어력 감소 효과가 전혀 없어서 타입C는 불필요
번외로 작명을 이용한 아이템버그가 존재합니다.
일판 960206 버전에만 가능하며 2P 파이터를 고른 뒤
우측 2번째 메뉴 'NAME'으로 기본이름으로 짓게 하고
10초가 남았을 때 아무 철자나 누르면 시간이 리셋이 되면서
고르는 철자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들을 먹게 됩니다.
철자에 따라 아예 게임이 멈춰버리기까지 하는데
잔상이 생긴다면 아이템창을 되도록 열지말고
드랍된 무기들은 먹지 말거나 하는 등의 행동 제한이 있습니다.
왜냐면 게임자체가 멈춰버리기 때문인데
그리하여 가끔 마법, 아이템 난사가 하고싶다 하면 그냥
치트를 쓰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