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세계에서 빠지지 않는 정령의 존재.
미스타라 안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5레벨 주문 마법인 '컨주어 엘레멘탈'을 통해
정령을 소환하여 적들에게 속성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나옵니다.
매직유저와 엘프가 사용할 수 있으며 클래스별로
사용할 수 있는 정령의 종류가 다르며 레벨이 오를수록
자체 데미지가 오르기 때문에 최대레벨이 낮은 엘프는
상대적으로 데미지가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매직유저로 왼쪽을 바라보고 컨주어 엘레멘탈을 사용하면
불의정령 이프리트를 소환하여 화면 전체에 화염속성의 피해를 줍니다.
따라서 화염 면역을 가지고 있는 헬하운드와 플레임 셀레멘더에게
피해를 입힐 수 없습니다.
이프리트의 항아리라는 아이템을 통해 모든 클래스가 불의 정령을
소환할 수 있는데 이 때는 레벨에 따라서 데미지가 오르는건 동일하지만
오르는 폭이 마법보다도 상당히 높아서 20레벨이 넘는 클래스가
항아리로 불의정령을 사용하면 2배 가까운 데미지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매직유저로 오른쪽을 바라보고 컨주어 엘레멘탈을 사용하면
물의정령을 소환하여 화면 전체에 피해를 줍니다.
1P 매직유저의 고유 마법으로 정령을 소환한다는 이미지는 멋지지만
2P 매직유저의 클라우드킬은 보스를 제외한 생명체를 원킬을 내기때문에
보통은 2P를 많이 고르게 되며 1P보다도 더 수월한 진행이 가능합니다.
(한마디로 상대적인 효율 꽝)
엘프로 왼쪽을 바라보고 컨주어 엘레멘탈을 사용하면
바람의정령을 소환하여 화면 전체에 피해를 줍니다.
화면 전체 판정으로 골렘보다는 낫지만 대상들을
바람으로 날려버리는 탓에 사용 후 위치가 난잡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엘프로 오른쪽을 바라보고 컨주어 엘레멘탈을 사용하면
대지의정령 이미지의 스톤골렘을 소환하여 피해를 줍니다.
지면에 붙어있는 적에게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딱히 매리트가 없는 여러가지로 패널티가 많은 마법이기도 합니다.
엘프에게는 1P 2P에 따른 마법차이는 없지만 워낙 기본 마법수량도
적은데다 데미지도 레벨이 낮은 관계로 데미지 또한 좋지 않아서
둘 다 효율이 낮은 편입니다. (안습)
지니(진)은 딱히 마법이랄게 없지만 서모닝 링은 구현이 되어있습니다.
아이템 '진 소환의 반지'를 사용하면 즉시 정령 지니를 소환하여
화면 전체에 데미지를 줍니다. 바람의 정령처럼 적들을 바람에
휘날려서 사용 후 지상의 적들 위치가 뒤죽박죽 됩니다.
이프리트의 항아리와 마찬가지로 모든 클래스가 아이템으로
소환할 수 있으며 레벨에 따른 데미지폭도 컨주어 엘레멘탈보다
상당히 높고 전체판정이라 상당히 요긴하게 쓰입니다.
특히 20레벨이 넘어가는 파이터, 시프, 클레릭, 매직유저에겐
후반 더할 나위 없는 비장의 마법수단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발더스게이트에서는 소환물로 표현되어 나름의 능력치를 가지지만
여기선 이프리트와 마찬가지로 단발성 마법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번외로 1P 매직유저만의 스태프가 따로 있습니다.
라파엘의 동굴 70층 동굴에 들어가 구석의 상자를 매직유저가 열면
정령의 지팡이를 획득 할 수 있습니다.
컨주어 엘레멘탈의 데미지를 25% 증가시켜주며 수려한 디자인을 띄고 있지만
레드드래곤을 지나쳐야하는 치명적인 패널티가 있으며
레드드래곤 혹은 부유성에서 마력의 지팡이를 얻을 수 있는데다
에저홀덴 직전에는 위저드리 스태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효율성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효율성과는 별개로 1P 매직유저만의 고유 마법을 살리는 무기가
존재하는 점은 나름 희소성과 취향이 따를 수는 있지만
데미지 증가 폭을 위저드리 급 이상으로 부여되었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클라우드킬이 같은 5레벨 마법으로서는 너무나 사기적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