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버그성 데미지가 많은 던전앤드래곤2이지만
마법에 대해서는 일정한 법칙이 존재합니다. (물론 조금 불규칙한 면도 있음)
바로 체인인데 여러명의 적들 가운데 가장 나중에 맞히는 대상일수록
더 큰 데미지가 들어가는 원리입니다. 예전에 글을 짧게 올리긴 했지만
다시 한 번 종합해서 적어볼게요.
특히 위저드리오브스태프 와 이어링 , 속성로드를 착용시 더 큰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파밍은 필수이기도 합니다.
라이트닝볼트가 이 원리의 대표적인 마법인데 흔히들 드래곤에게 사용되는
크리티컬을 라크리라고 부르지만 이렇게 라볼을 이용해 체인콤보를 사용하는것도 라크리라 불리우기도 합니다.
원리는 마찬가지로 먼저 스켈레톤들을 맞춘 다음 가장 나중에 보스에게 히트시키는게 포인트에요.
다른 마법들보다는 범위가 넓고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서 매우 편합니다.
4레벨 마법인 월오브파이어도 가능합니다.
원리는 동일하지만 직선형이라 라이트닝볼트보다는 조금 까다롭습니다.
마찬가지로 잡몹들을 먼저 히트시켜야하므로 이리저리 움직여서 스켈레톤이
보스보다 앞에 서도록 유인해야해요. 제자리에서 방향을 돌릴 수도 있는데
잡몹이 조금 빗겨 있거나 뒤에 있더라도 범위가 생각보다 넓어서 히트가 가능합니다.
보스에게 단일히트와 스켈레톤 1마리 2마리 히트와의 데미지 차이가 분명하게 나뉘지만
에저홀덴의 경우 맨 처음 겹쳐있을때는 상황에 무관하게 체인효과를 얻는데
오히려 스켈레톤 1마리만 히트시켰을 때가 더 데미지가 높고
풀장비를 하고서 일정 잡몹수 이상의 체인콤보를 시도하면 오히려 데미지가 역류하는 버그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메테오스웜의 데미지역류 버그와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초반 엘프의 맨스콜피온의 과다체인 라크리 시도시 역류하는 성질과도 비슷합니다.
6레벨 마법인 플래시투스톤도 체인의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선형에 애매한 범위탓에 다른 마법들 보다 난이도가 있는 편이며
같은 6레벨의 프로텍티드 이미지와 마법횟수를 공유하기 때문에 보스전에서
공격형으로 사용하는 상황은 사실 흔치가 않아요.
보통은 초중반 잡몹처리용도로 사용하곤 합니다.
파이어볼도 유사한 성질을 띄고 있습니다.
피격당하는 적들이 많을 수록, 폭발범위에서 가장 끝자락에 맞출 수록
데미지가 증가하며 파이어볼링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보통은 고블린처리용으로 사용하고 같은 3레벨의 라이트닝볼트와
마법횟수를 공유하기 때문에 우선도에서 밀리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