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도희망도 없는 세계관과 스토리, 설정, 엔딩에 충격과 흥미요소가 다분했던 게임..
세이브파일을 삭제하는 엔딩과 드래그 온 드래곤에 이어지는 충격적인 스토리,
2회차부터 적(?)들의 언어가 들리면서 느껴지는 잔인하고도 묘한 감정등등도
흥미요소이지만 이 게임의 진정한 백미는 OST가 아닌가 싶어요.
그 중 가장 맘에 드는 노래인 Song of the Ancients Devola 버전입니다.
초반 마을에서 들리는 노래로 보통은 inst버전으로 들리다가
분수대앞 노래하는 소녀(devola)에게 말을 걸면 위처럼 보컬로 들려주는데
멜로디가 너무 좋아요. 고대언어라 뜻은 모른다고 마을소녀가 말을 했었는데
영어나 일어 등으로 부르기보다 이런 쏼라쏼라 언어로 빚어지니
분위기에 좀 더 어울리는듯 해요.
Instruments 버전
피아노 연주
결코 카이네 옷때문에 산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