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앨범 3대 명곡중 하나인 POWDER SNOW의 오리지널 버전입니다.
BM98로도 있어서 쉽게 접할 수 있었던 곡인데
극중 노래중 가장 시리고 가슴에 와닿는 슬픈 가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유키 루트를 제외하고 다른 엔딩을 보고서 스탭롤로 흐르는 이 노래를 들으면
유키를 버리고 바람핀 토우야(주인공)의 심정이 오버랩되면서 죄책감이 와구와구...
리메이크된 버전보단 역시 오리지널이 더 맘에 듭니다.
2에서도 세츠나가 이 노래를 부르는데 이 때도 정말 슬펐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粉雪(こなゆき)が空(そら)から 優(やさ)しく降(お)りてくる
싸락눈이 하늘에서 부드럽게 내려와요
手(て)のひらで受(う)け止(と)めた 雪(ゆき)が切(せつ)ない
손으로 받은 눈을 보고 있으니 어쩐지 슬퍼져요
どこかで見(み)てますか あなたは立(た)ち止(ど)まり
어디선가 보고 있나요. 당신도 멈춰서서
思(おも)い出(だ)していますか 空(そら)を見上(みあ)げながら
떠올리고 있나요 하늘을 바라보며
嬉(うれ)しそうに雪(ゆき)の上(うえ)を步(ある)くあなたが
기쁜 듯 눈 위를 걷던 당신의 모습이
私(わたし)は本當(ほんとう)に いとおしく見(み)えた
나에겐 정말 사랑스럽게 보였죠
今(いま)でも覺(おぼ)えている あの日(ひ)見(み)た雪(ゆき)の白(しろ)さ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그날 봤던 새하얀 눈을
初(はじ)めて觸(ふ)れた唇(くちびる)の溫(ぬく)もりも忘(わす)れない
처음으로 닿은 입술의 따스함도 잊혀지지 않아요
I still love you.
粉雪(こなゆき)が私(わたし)に いくつも降(ふ)りかかる
싸락눈이 내 위에 조금씩 쌓이고 있어요
暖(あたた)かいあなたの 優(やさ)しさに似(に)ている
따스한 당신의 다정함 같아요
樂(たの)しそうに話(はなし)をしてくれたあなたが
즐거운 듯 이야기를 해 주던 당신이
私(わたし)には心(こころ)から戀(こい)しく思(おも)えた
지금 나에겐 정말 그리워요
今(いま)でも夢(ゆめ)を見(み)るの あの日(ひ)見(み)た白(しろ)い世界(せかい)
아직도 꿈을 꾸고 있어요 그날 본 하얀 세상을
あの時(とき)觸(ふ)れた指先(ゆびさき)の冷(つめ)たさも忘(わす)れない
그때 닿은 차가운 손끝도 잊혀지지 않아요
I still love you.
今(いま)でも覺(おぼ)えている あの日(ひ)見(み)た雪(ゆき)の白(しろ)さ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그날 봤던 새하얀 눈을
初(はじ)めて觸(ふ)れた唇(くちびる)の溫(ぬく)もりも忘(わす)れない
처음으로 닿은 입술의 따스함도 잊혀지지 않아요
粉雪(こなゆき)のようなあなたは 汚(けが)れなく奇麗(きれい)で
싸락눈같은 당신은 티없이 맑아서
私(わたし)もなりたいと雪(ゆき)に願(ねが)う I still love you.
나도 당신처럼 되고 싶다고 눈에 빌었어요 I still love you.
오리지널도 좋지만 최근 리멬판 엔딩볼때 음악 들으면서 엄청 울었네요.
퓨어 버전도 좋고, 피아노도 좋고...그냥 다 좋은것 같음.
전 심지어 다들 싫어하는 브렌다가 부른 영어판도 좋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