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원대 의자를 구입했는데
요추받침대를 가장 낮은걸로해도 툭튀라서 몹이 불편
+ 요추 툭튀 때문에 좌판 안쪽부분까지 못 앉음
+ 틸딩 고정은 90도만 가능하고, 그 이외엔 불가능
진짜 안타까운게(?) 이게 살짝만 뒤로 젖혀지면 꽤 편한데
90도 아니면 고정이 안되고
90도로 고정시켜두면 요추받침대때문에 불편해집니다..ㅠ
회사 의자도 고오오급 의자는 아니고.. 6~80만원대로 알고 있는데
요추받침대 없이 그냥 등판에 플라스틱 판?같은거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기대는 그런 형식이고
그게 편하더라구요
예전에 이 의자(당시 4만원)을 샀는데
등받이가 작고 머리를 기댈 수 없는거 말곤 너무 만족스러웠었습니다
애초에 의자에 등을 완전히 기대는것도 아니니까요..
지금 쓰는 의자도 위 싸구려 의자보다 불편해서 앉을때마다 자세 꼬이는중;
싸구려가 맞는 채질인가..ㅠㅠ
그래서 구입한지 한달 좀 되었는데
그냥 당근으로 팔아버리거나 눈물 흘리며 버릴거고
다시 의자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좌판 메쉬는..제가 좀 육중-_-한 편이라서 불안해서 못 쓰겠고
돈이 많으면 허먼이니 뭐니 사겠지만 돈이 없으니 최대 3~40만원 미만으로 알아보는데
1. 팔걸이가 책상 밑으로 들어가야함(바짝 앉을때 팔걸이가 책상에 걸리면 비명)
2. 좌판은 가급적 넓은게 좋음
3. 요추받침대 필요 없고 부셔버리고 싶음(...)
4. 틸딩 강도 조절 가능한것
이정도면 거의 다 충족되는거 같고
5. 좌판 이동 가능(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이정도 조건으로 찾아보니까 생각보다 많이 잡히네요
가격도 그렇게 안비싸고...
근데 어디서 앉아볼 수 있는지도 모르고
알아도 시간과 체력이 없어서 돈 태워야하나 하고 속만 타들어 가는중...
이케아 의자로 사볼까 했는데..
생각보다 좌판이 작다고해서 보류중입니다
지금 쓰는 의자가 틸딩강도 조절이랑 좌판 이동만 되었어도 이런 고민 안했을텐데..ㅠㅠ
이런건 별로신가요? 별명이 서울대 의자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