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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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 얘기긴한데 그냥 잡설로 끄적..

교차검증할 부품이 없고

메인컴에서 떼는건 제 안의 규칙상 용납할 수 없어서(?)

(사실 쫄보라 문제 생기면 골치아프니-_-)

그냥 수리 포기하고 PC를 한대 더 구입했습니다(...)

i5-9400f면 많이 썼다고 판단내리고

메인보드나 cpu고장이면 그 스펙의 부품을 사기엔 아깝기도하고..

5700g, 샘성램 32기가, ssd 500기가, 전면 상단 후면 쿨러 달린 케이스, 메인보드나 무선랜카드+블투카드 등

적당히 견적맞춰서 적당히 구입했습니다(27만원)

망가진 컴에 있던 2070이랑 램 연결하면 64기가까지 세팅되니까

서브컴으로서는 훌륭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근데 램을 꽂으니 부팅이 안되거나, 부팅이 되어도 똑같은 증상인 캄캄한 화면에 무한 재부팅이 되더라고요

뭔가 쎄함이 느껴져서 망가진 컴에서 cpu랑 메인보드 말고 나머지 전부 빼서 테스트해봤는데...

램이 문제였습니다.

망가진 컴에있던 램만 꽂으면 부팅이 안되거나 부팅이 되어서 재부팅이되더라구요

어느 소켓에 뭘 끼든 그런 증상이 있었고, 새로산 램은 정상 부팅했습니다.

그럼 램만 갈아끼면 pc한대 살리겠네!! 하면서 혼자 춤추며

망가진 컴도 다시 조립해서 원상 복구 시키고

이유는 모르겠으나 망가진걸로 판단된 램 꽂고 재부팅했는데

파지직! 하면서 메인보드 뒷면에서 번쩍이더니

말그대로 진짜 죽어버렸습니다-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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