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원래 그렇게 근육근육하진 않아서
고등/대학생때는 수업 끝나거나 시간남을때 농구 가볍게 하는정도?
슛은 원거리에서도 잘했었는데, 문제는 달리기할 체력이 못되어서 반코트에서만 놀았던거 같네요
입대 후 자대배치 받고 체력검사할땐 모두 불합격 등급이었다가
직업군인하려고 체력 길러서 달리기 제외하곤 전부 특급
처음에 팔굽혀펴지 17개해서 엄청 혼났었는데;
나중엔 40개 후반~50개 중반까지는 여유있게 하고 그 뒤는 페이스 조절하면 되더라고요
다만 달리기는 너무 취약해서-_- 천식도 있고 그러다보니
정말 컨디션 좋아야 1등급이고 평소엔 2~3에서 놀았던거 같네요
시간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지금에는-_-
잡스러운 지방도 많이 붙었고
개발자라서 애초에 움직일 일이 별로 없이 책상 앞에만 앉아있다보니
군인때 다친 무릎도 시큰거리고
더 찌면 일반 가게에서 파는 옷 못 입을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지난주부터 조금씩 꼼지락 거리고 있습니다;
운동이라곤 출퇴근할때 걷는게 다였으니..;;
식사도 국밥 제육 돈까스 치킨 무한 로테이션보단..
그냥 평범하게 반찬가게에서 사먹고(비용 절감)
생각나면 한끼는 두부로 떼운다거나 그러는중
운동도 옛날 생각하고 푸쉬업바 샀다가, 옛날만큼도 못하고 부들부들 거려서
가벼운 아령 당근으로 사서 tv보면서 올렸다 내렸다하고 있네요
뭣보다 생각했던거 이상으로 기초체력이 똥망수준으로 떨어진지라;
집에 실내 자전거도 있고하니 조금씩이라도 생각나면 하는중입니다
일단 목표로는 바지 사이즈 줄이는걸로-_-
좀 더 체력이 붙으면 집이나 회사 근처 헬스장 등록을 하던지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