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왜 내가 사면 떨어지는가? 그리고 내가 팔면 왜 다시 오르는가??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과거 주갤에서는 둥신이라는 주갤러가 있는데 이 주갤러의 말 반대로만 하면
돈을 번다고 하여 인간지표 칭호를 얻으며 유명세를 탄 적도 있다. )
네이버에 뉴스에 "개미는 죽쒔다." 검색결과
다양한 제목으로 해마다 비슷한 기사가 올라온다.
이 정도면 개미는 주식 직접투자를 안 하는 게 돈 버는 거다.
대체 왜 이렇게 해마다 개미는 탈탈 털리는 걸까?
그 이유는 주식초보는 밑에 차트를 보면 공감할 것이다.
위 OCI 차트를 보면 한때 60만 원까지 올랐다가 최저 6만 원까지 떨어졌었다.
이 주식이 6만 원 가치밖에 못하니깐 6만 원이 된 건데
예전에 60만 원까지 했었다는 사실이 투자 판단을 흐리게 한다.
이렇게 말이다 "60만 원짜리가 6만 원이라고??? 너무 싼 거 아니야? 얏호 투자결정^^"
마찬가지다 상승하는 주식은 비싸게 보인다.
그러면 우리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야 삼성전자가 3년 전에 100만 원 했는데 지금 200만 원이잖아?? 투자 포기!""
그렇게 우리는 또 한 번 기회를 잃는다
이런 식으로 매번 우리 개미들이 당하는 이유가 하락하는 종목이
싸다는 착각에 역 배열 종목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작 상승할 종목은 비싸 보인다고 안 사게 된다.
그래서 더 이상 이런 일을 안 당하려면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동향을 잘 살펴보자
주식투자를 어느 정도 해봤으면 다 알고 있을 거다.
개미는 외국인과 기관의 정보력과 분석력 자금력에 상대가 안 된다는 것을 말이다.
주가가 하락 시 공매도 탓만 하면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그들과
(기관, 외국인) 반대로 행동한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삼성중공업 사태만 봐도 그렇다. 14년 중반 조선업 대 불황이 예고되어 기관 외국인은
다 털고 나가는데 개미는 주가가 많이 싸졌다면서 9000억 원 순 매수했다. 그리고 공매도를 탓하더라)
기관과 외국인이 다 매도할 때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개미가 지속적으로 순 매수하는 종목은 피하는 게 좋다.
아래는 개인이 매수를 하고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를 하는 경우다.
부진한 실적 전망에 지난 7개월간 지속적인 하락을 기록 중인 네이버
하지만 개인은 5000억 원 가까이 순 매수하여 개인 순 매수 TOP5 올라왔고
수익률 -20.9% 기록하게 된다.
7개월 동안 하락을 지속하던 네이버는 현재 아직 외인은 돌아오지 않았지만
기관과 투신 등에서 순 매수가 들어와 개인의 매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기관이 돌아오자 주가는 52주 최저가를 바닥을 치고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반대로 기관 외국인은 쌍끌이 매수를 하고 개인은 매도를 하는 경우다.
우리은행 차트와 수급을 보면 우리은행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현재 개미는 기관과 외국인과는 반대로 지속적인 매도를 하고 있는 중이다.)
박스권을 돌파하고 현재 상승추세에 있다.
누적 순 매수 편에서는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기관과 외인이 쌍끌이 매수를 이끌자 보다시피 개미들은 물량이 탈탈 털리고 있다.
그러자 10거래일 중 9거래일이 상승을 기록했다.
모든 것은 공급과 수요에 달려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기업이 이익 좋든 나쁘든 전쟁 중이든
평화상태든 혹은 좌파가 권력을 잡았든 우파가 권력을 잡았든 상관없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즉 주식투자에서 기본적 분석도 좋고 기술적 분석도 좋다.
위의 말처럼 진짜로 주가를 움직이는 힘은 바로 수요와 공급이다.
아무리 가치 우량주라고 해도 모두가 외면하면 주가는 날아갈 수 없다.
(3년째 세이브존i&C 투자해본 결과 정말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분석하고 노력해도 기관 외국인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들을 따라가는 것이 주식투자에서 나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