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성 고배당으로 배당의 지속성이 불안한 종목(천일고속(00650))도 있고
주식시세가 급 변동하여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종목들도 많다.
그래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기업 주식을 보통주가 아닌
우선주로 높은 배당수입과 장기적인 시세 차익을 주식투자를 통해 월세처럼 배당수입 얻고자 한다.
즉 기말배당이 아닌 분기 배당을 하는 대기업우선주를 2개를 소개하고자 한다.
-여기서 잠깐 우선주란-
쉽게 말해 우리가 아는 주식은 보통주고 거기에서 주주 권리만 빠진 주식이다.
그래서 일반 주식보다 배당금이 높고 40% 저렴하다.
소개할 대기업 우선주의 기준은
1. 지속적인 배당을 할 수 있는 사업내용과 재무제표를 유지하는 종목
2. 배당이 축소된 적이 없는 종목
3. 배당수익률이 4.5% 이상 넘을것.
우선 삼성전자의 경우 따로 모두가 잘 알고 있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세계 최강의 메모리 반도체 회사로서
세계 D램 점유율 56% 1위
세계 낸드플래시 35% 1위
세계 TV 점유율 29% 1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2% 1위
세계 스마트폰용 OLED 93.5% 압도적 1위
그 외 수많은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한국 증시에
시총을 25%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우선주다.
1. 지속적인 배당을 할 수 있는 사업내용과 재무제표를 유지하는 종목이라고 판단한다.
지난 2000년도부터 18년 동안 배당금을 증액하거나 유지해왔다.
(2008~10년 금융위기로 살짝 내려가기도 했다.)
2. 배당이 축소된 적이 없는 종목이다. (삼전우는 축소한 적이 한 번은 있다.ㅎㅎ)
현재 삼성전자는 50/1 액면분할은 상태로 과거에는 분기별로 7000원
분할 후 주당 140원에서 배당금 354원 대폭 상향됐다.
배당 수익률은 분기마다 0.91% 3번 연말에 아마 2% 정도 해서 4.5% 예상된다.
분기 배당이므로 배당으로 재투자시 4번이나 복리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복잡해 보이지만 결론은 배당수익률이 4.5% 이상 넘는다.
종합적인 평을 하자면
우려스러운 점은 삼성전자가 반도체에 너무 많이 의지하고 있으며
반도체가 무려 전체 영업이익의 70% 차지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디스플레이. 반도체, 정유 등)은 대부분 경기순환주이며
그 특성상 경기 상황에 따라 과잉공급 및 수요 부족으로
제품 가격 하락이 발생하고 배당을 중단한 전례가 있다.(15년도 정유주)
두 번째는 소개할 종목은 두산우(001555)
모두가 아는 대기업 두산그룹이다.
매출 구성은 두산인프라코어㈜ 50.25%, 두산중공업㈜ 33.95%, 두산건설㈜ 8.73%, 기타 8.6%,
전자 BG 6.66%, 산업차량 BG 6.09%, 두산엔진㈜ 4.43%, 모트롤 BG 3.15% 등
각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굴삭기와 그 외 건설기계를 만드는
두산인프라코어가 그룹의 매출을 절반 차지한다.
배당금도 높고 계열사마저 분기 배당을 실시할 정도로 아주 주주친화적인 기업이다.
작년에는 배당수익률이 7%였으며 현재 주가 기준으로 6.62%다.
특이한 점은 작년까지는 기말배당이었으나 올해부터는 3개월마다 배당을 지급하는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는 점이다. 분기 배당수익률은 무려 1.6%에 달한다.
복리 수익률까지 가만하면 대기업 주식치고는 큰 배당이다.
3. 배당수익률은 4.5%가 아닌 무려 6.8% 가까이 된다.
두산그룹의 걱정되는 점이라면
과거 유동성 위기를 겪었던점 그리고 정부의 탈원전 정책등이다.
그리고 두산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만들고 있지만 세계 시장에서
1위를 하거나 압도적인 면모를 보이는건 아니다.
이렇게 대기업이라고 해서 배당 수익이 낮은 건 아니다.
무려 한국을 대표하는 두 대 기업이 배당수익률이 4.5%가 넘으며
월세처럼 분기별로 배당수입이 들어온다는 장점도 있다.
내가 만약 자식이 있는 부모라면 내 아이를 대기업 보내겠다며
수억 원을 들여 명문 대학까지 보내느니
차라리 수억 원 치 삼성전자우(005935)와 두산우(000155)를 증여하는 게 더 이익 일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