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비가 온대 왜 그런지 알아?""
"인디언들은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거든"
-영화 "복면달호 차서연(이소연 분)
인디언들이 비가 내릴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듯이
주식투자도 주가가 오를 때까지 매일 단 오직 1주식만 매수하는 방법이다.
그렇게 하면 아무리 주가가 떨어져도 끝없는 물타기로
-10% 이상 손해가 발생하지 않으며 만약 시세차익이 발생하지 않고 (에버리지 효과)
장기간 횡보할 때는 배당수입으로 시장평균수익을 상회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식으로 하루에 단 1~2주만 매수한다. 그렇게 1년간 총 삼성전자 200주를 채우게 되었다.
첫 매입단가는 4만원으로 출발 하였지만 최종 35200원까지 현재 주가는 37000원
주당 2000원의 시세 차익과 3번의 배당(배당수익률만 3%)을 받으며 배당금만으로도 은행 이자보다도 더 많이 벌었다.
작년 1월부터 시작한 투자 방법이다.
욕심부리지 않고 높은 확률로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거두는 방법이다.
아무리 욕심이 나도 매일 1주식만 매수해야 하는 투자전법이기 때문에
투자금이 적어 주가가 급등하여도 큰 수익을 못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하락시에는 물타기를 통해 그만큼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주식투자를 처음 하는 학생이나 사회 초년생이 쓰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건 종목을 선정할 때 기본적인 재무제표와 사업내용을 보고
(의식주에 관련된 종목은 장기투자시 큰 이익을 보는 경우가 역사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남양유업과 같이 불매운동으로 브랜드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 경우가 있으니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말자)
기술적분석면에서는 장기간 박스권에 횡보하는 종목을 고른다.
밑에서 실제로 내가 투자한 대상우(001685)를 가지고 설명하겠다.
대상우의 기본적인 재무현황이다.
5년 동안 매출액이 5000억 원이나 증가하였다.
즉 성장성은 살아있다.
현금흐름표 또한 영업활동은 플러스 투자활동은 마이너스로 전형적인
우량주 형태를 띠고 있으며 투자활동의 마이너스 요인은
소재산업 등에 대한 투자로 미래에 대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대상우(0016800) 기본적분석은 합격이다.
이런식으로 기본적분석은 가볍게만 해준다.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세상에서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세 가지 있는데 자식과 골프, 미원이다."
대상우(001685)의 경우 기술적분석면에선 3년째 박스권에 갇혀 있는 주식이다.
배당수익률이 4% PBR이 0.57배 불가하여 상당히 저평가 되어있어
떨어지지 않고 바닥을 횡보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도 합격이다.
방법은 그 어떤 바보도 따라 할 수 있다.
그냥 본인이 매수할 구간 (대상우(001685) 투자 당시 0원~13000원으로 했다) 을 정해두고
매일 하루에 1주씩만 사면 끝이다.
그렇게 매일 1주씩 투자하다 보면 어느 날 박스권에
갇힌 주식들은 발작을 일으킬 때가있다.
(갑자기 남북이 급격하게 화해하여 경협주가
폭등하듯이 말이다.)
그럴 때는 본인 판단에 매도하면 된다.
이렇게 인디언기우제 투자전법은
주가가 횡보나 약보합시 물타기등으로 매입단가를 낮추며
배당으로 수익을 내고 주가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킬 때는
시세차익을 거두면 된다.
▲그리고 인디언기우제 투자전법의 결과
작년 부터 단 한번도 그 어떤 주식도 한방에 매수한 적이없다.
결과는 최상이였고 작년의 하반기 약세장 또한
이번달 배당수입만 100만원에 육박하여 메꾸고도 남는다.
주의할 점
주식 차트를 봤을 때 바닥에 공구리(시멘트 평탄화)를 쳐놓은 회사일수록 좋다.
(코스닥 소형 잡주 물타기는 절대 금지)
공구리의 예를 들면 배당이나 엄청난 현금보유 및 계열사 보유 등으로
주가의 바닥이 존재하는 경우다.
바닥이 존재하지 않는 종목의 경우는
이익이 감소하는 저 PER주와 자산이 감소하는 저 PBR종목은 바닥없다.
그 이유는 지난 14년도~17년도까지 조선업 관련주 차트를 보면 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