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을 넘어가도록
그동안 시간을 못내서 못보다가.. 오늘에서야 보고 왔네여..
전 솔직히 처음에 부산행 시퀀스를 보고..
월드 워 Z 의 인상이 너무 강해서..이거 스케일에서 밀려서 안될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저의 성급한 판단이었습니다..
부산행은 스케일이 작아보이질 몰라도 좁은 공간활용을 극대화 하면서 아주 적당한 정도의 슬픔 코드까지
양념이 잘된 영화랄까여..
물론 디테일한 설정 오류를 따지는 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좀비로 변하는 시간이 캐릭마다 다르다 등등..
하지만 천만 관객이 들만한 오락성과 대중성을 가졌다고 보네여..
신파극 씬도 너무 노골적이지도 않고 적당히 들어가 있습니다.~~
월드워 Z 가 스케일로 압도해버리는 영화라면
부산행은 감성코드 공략이 잘 성공한 영화라고 생각되네여~~
극 후반부만 보면 너무 느슨한 월드워 Z 보다도 부산행이 재미있었고여 ~~
마지막으로 곡성때도 그랬지만 아역배우들이 참 연기를 잘하는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