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 나이가 되서인지.. 눈물이 많아지는 군여..
전 영화 마지막 15분동안은 많이 울었네여..
왜 울컥했지..?? 일요일 낮에 관람해서 10대 애들이 많이 왔는데
제가 우니까 왜울지 이상하게 쳐다보던거 같았지만....
한때는 정말 우상같았던 존재 였기에... 영화에서는 어떻게 나올까 했는데..
정말 잘 뽑아준거 같습니다..
라스트 씬 공연 영상은 실제 분위기를 너무 잘살리고..
퀸 노래중 뭘 제일 좋아하냐고 묻는다면... 진짜 좋은곡이 너무많아서 고를수가 없을정도라고 말하고 싶군여..
프레디 머큐리 같은 보컬은 다시 안나올거 같기도 하고..
에이즈 치료에 집중하기 보다도.. 마지막 까지 음악과 공연에 모든 열정을 다 바친
뮤지션.....
영화에 감동받았다기 보다는 아무래도 다시 오지않을 청소년기, 그 시대, 그 사람들에 대한 아련함일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