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일 오전 4시 기차표 끊어 놓았고 여유 되는 대로 앨범(그리고 싸인회 번호표)을 사 오려 합니다 라고 해 봐야 최대 3장.
한 장은 내 것. 나머지 두 장은 걸갤서 대리 구매 부탁 한 두 분께..
문제는 중복구매가 되느냐 아니냐인데
혹여나 안 된다 하면
저 싸인회 때문에 광주서 왔어요/이거 제주도에서 싸인회 오려는 분 것 대신 사는 거에요
등등 눈물샘 자극할 수 밖에 없는 스토리를 풀어 놓을 생각입니다.
정 안 되면 얼굴에 철판 깔고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대신 구매해 달라고 부탁 하던가..
저야 제 것만 사도 되지만 이왕 교통비 많이 깨지는 것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지 싶기도 하고 보람도 있을 것이고
원가의 두 배 받아 먹을 계획이기도 하고(는 농담. 원가 그대로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오늘은 일찍 씻고 일찍 자야겠습니다. 내일 구매후기(?) 올리겠습니다.
저같아도 왕창 사서 팔거나 지인들 드릴것같음
150명 안에 드시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