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이었던가 올해 초였던가 언제 가입 했는지 조차 잘 기억 나지 않는 에이핑크 팬클럽 1기 물품이 이제 도착 했습니다.
근 반년간 컴백 기다리면서 팬심은 싹 식어 버렸지만 그래도 뭔가를 받는다는 것은 좋군요.
완충제가 하나도 없어서 박스가 꾸깃꾸깃합니다.
게다가 뚜껑(?)이 뻑뻑해서 열다가 조금 찢어져 버리기까지 했네요.
이 때 까지만 해도 뭐가 들었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내용물 1. 팬클럽 카드. 디자인 성의 없음.
내용물 2. 팔찌? 역시 성의 없음.
내용물 3. 에이핑크 멤버 인쇄.. 사진이라 하기도 뭣 하고 엽서라 하기도 뭣 하고 한 30장쯤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세기 귀찮군요.
갤플로는 접사가 안 되네요. 팔찌에는 PANDA 어쩌구 저쩌구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이걸 끼고 다닐 용자분이 몇이나 있을지..
엽서(라고 칩시다) 뒷면에는 멤버들이 직접 그린 그림(물론 인쇄)이 그려져 있습니다.
총평. 성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