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수집 네장만 남겨 놓은 상황에서
8-10 모쿠르칼피(맞나) 카드 먼저 시도 했는데 며칠동안 잡아도 안 나옵니다.
빡쳐서 언차 플래 따고 오늘 다시 시도 했는데 어렵게 카드를 얻었네요.
안도의 한숨의 내 쉬면서도 한편으로는 이 녀석 하나 얻기도 이리 힘든데 나머지는 어쩌나 싶어 머리가 아파 왔습니다.
그래도 플래티넘은 따야지 싶어 바로 9-6 수르트(맞겠지) 잡으러 갔습니다.
옆구리만 패니 2분 내외로 잡히더군요. 오. 이거 할 만 한데?
이 정도라면 한 두시간 정도에 카드 얻을 수 있겠다 싶어서 다시 사냥에 나섰습니다.
그랬더니 두 판만에 카드를 주네요.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일전에 처참하게 발렸던 9-10 로키 카드. 그것도 두 종이나 남아 있어서 라그게시판에 푸념을 늘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약 한시간 뒤..
플래티넘을 알려주는 상쾌한 알림음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 잡았더니 카드 두 장이 다 나오네요.
생각 해 보니 예전에 발리던 때와는 다르게 지금은 피뻥물약 먹으면 피가 9000을 넘는지라..
이 녀석도 2~3분 내에 잡히더군요. 괜시리 겁 먹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쁘면서도 엄청 허무하게 딴 네번째 플래티넘 라그나로크 오딧세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