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 작과 마찬가지로 SMP 그리드맨 정크로 맨들고 있습니다.
SMP 그리드맨 정크 부품이 왜 이리 많으냐 하면 예전에 만든 그리드맨 빌드를 해체했기 때문입니다. (ˉ▽ˉ;)...

스카이 비터 부품으로 할 수 있는 다른 형태가 떠오르지 않아서 좀 뻔한 형태로 만들고 있습니다.
원본 부품에 주먹이 달려있는 발은 어색하게 느껴져 다른 걸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앞서 만든 빌드와 달리 이 번에 짐 대신 리오를 쓰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그리드맨 부품들을 보면 80~90년대 완구가 생각났는데, 스카이 비터는 90년대 완구 같았습니다.
그래서 90년대에 디자인이 나온 리오를 쓰기로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배틀 트랙토 맥스는 80년대 완구가 떠올라서 짐으로 빌드 하였습니다.
빌드 할 때는 별다른 수고 없이 부품끼리 아구가 딱딱 맞아 재미는 있었는데, 요새 좀 많이 해서 그런지 살짝 물리는 감도 있었습니다. ㅎㅎ
리오 어깨가 뻑뻑해서 돌리다 보니 연결 부위가 허옇게 떴네요. 조금만 무리하면 부러질 듯...
전에도 HG 브레이브 고관절을 해 먹었는데 이 번에도... ㅜㅜ
폴리캡을 안 쓰는 요즘 나오는 반다이 제품들은 가동부를 결합하기 전에 수놈 부위들을 한 꺼풀 벗겨줘야 할 듯하네요.
다른거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