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마이피에 첨성대 보수진단시 안전장비 없이 진단하는 모습이 뉴스에 나와 안전불감증 아닌가 라는 글을 썼습니다. 글을 쓰고 난후 국민신문고에 민원으로 문화재청에 보냈었는데 답변이 왔습니다..
제가보낸 민원
경주 첨성대 보수검사 및 유지 방송장면에서 안전모 등 을 쓰지않고 검수하시는 장면이 뉴스에 많이 보도되는걸 봤습니다. 지반이 약해져있는 상태인데 안전모 등 안정장비를 착용하는게 안전을 위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올립니다. 어떻게 보면 사람 목숨이 달린 일인데 다음부터 안전장비를 착용하시고 작업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남겨봅니다.
관련뉴스 화면 자료입니다.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2&cid=1049769&iid=1546580&oid=448&aid=0000180525
http://www.ytn.co.kr/_ln/0106_201609211011410539
문화재청 답변:
안녕하십니까?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건축문화재연구실 학예연구사 김시현입니다. 우리 문화재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주신 귀하께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청구하신 “경주 첨성대(접수번호 : 2AA-1609-237803)” 민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회신합니다.
ㅇ 지난 9월 12일 발생한 지진(규모 5.8)으로 귀중한 문화재인 첨성대(국보 제31호)의 변형 여부 등에 대한 시급한 조사가 필요하였으며, 첨성대의 개구부와 내부 공간이 비좁아 안전모 착용으로 인한 시야가 제한되고 석재면의 손상 등을 감안하여 부득이하게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조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ㅇ 향후 귀하께서 지적하신 사항과 같이 문화재 조사 및 점검 업무 추진시 안전모 등 안정장구를 착용하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건축문화재연구실 김시현(042-860-9256, shkim1242@korea.kr)으로 문의해 주시면 성실히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붙임 : 처리결과통보서 1부. 끝.
앞의 내용은 좀 핑계인것 같지만 그래도
다행히 앞으로 작업시 안전장비를 착용후 작업하신다고 하니 다행인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좀 위험해보이는 행동은 좀 줄였으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