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맞은 왼팔 쪽이 거진 이틀째인데도 아직 아픕니다.
맞은 부위가 좀 딴딴하네요. 살짝 부어올라있는 거 같기도 하고요.
맞은 당일에 약간 몸살기가 올라올랑말랑 했으나
다행히도 저는 그 후에는 몸살같은 기운은 없습니다.
속이 좀 메스꺼운 느낌은 있지만, 미리 준비해둔 타이레놀은 하나도 안먹고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큰 것 같기는 합니다.
주사맞은 당일에 의사선생님이 "다른 백신은 별로 안아픈데 얀센은 좀 아프다 그러네요"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좀 겁나네요" 하니까
"그럼 취소하실래요? 지금 바깥에 얀센 대신 맞을 사람 오세요 하면 난리날걸욬ㅋㅋㅋ" 하고 유쾌하게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