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선 HCC 1주차 각 직업 별 간단 리뷰를 해 볼까 합니다.
덱 별, 직업 별 승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노루 야캐요? 80%가 넘는 승률의 말퓨리온
파마 기사 덕분에 로수붐티란 말이 뜨고 있습니다만,
코스트에 맞춰 낼 때 가장 강한 덱의 원조인 미드 드루 답게
‘사기의 원조는 나다!’라고 외치는 듯이
미드 드루의 승률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주목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2. 경기가 하고 싶어요. 가로쉬
모든 선수가 전사 덱을 준비해 오지만 80%가 넘는 밴률 때문에
정작 경기 수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만,
출전 시 1티어답게 무난히 높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파마 기사 1티어 아니었습니까? 우서
지난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70%의 승률을 보여줬던
파마기사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선수들이 파마 기사 저격 용으로 얼방 법사 섬광 넣은 냥꾼을
활용 하면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
파마 기사가 이를 극복하고 1티어 덱 임을 증명 할 수 있을지
다음주 경기가 기대 됩니다.
4. 무난한 출발 하지만 뭔가 아쉽다. 스랄
최저 경기 수 이긴 하지만 50%의 승률을 보여주며
무난한 출발을 보여주는 술사입니다.
토템 술사는 아직까지 다른 덱에 비해 큰 장점이 보이지 않으며
아직 데이터가 부족해서 좀 더 많은 출전이 필요해 보입니다.
5. 얼방 법사 하기 좋은 날? 제이나
5덱 2밴 룰의 특성 상 얼방 법사가 활약 하기 좋은 상황인 듯합니다.
상성인 전사와 드루를 밴 하고 유리한 매치업에서 확실하게 승리를 챙기며
승률 100%를 기록 했습니다.
템포 법사의 성적이 매우 저조한데
다소 손 패 운을 타기도 하면서, 눈에 띄게 강한 매치업이 없다는
덱의 단점이 그대로 노출 된 게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다시 기계 법사가 등장하게 된 것도 눈 여겨 볼 점입니다.
6. 이젠 정말 기름도적 뿐이야! 발리라
과거의 기술(T6 도적)도 새로운 기술(용 도적)도
별로 신통치 않은 모습을 보이며
기름도적만이 전승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확장 팩 효과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도적
이젠 정말 기름 도적 뿐인가요?
7. 거흑은 끝났다? 굴단
이번 대회에 밥통 거인 흑마 악마 거인 흑마 등
여러 형태의 거인 흑마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승 7패 12.5%승률의 처참한 기록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정 덱에게 계속 덜미를 잡힌 것이 아닌 다양한 덱에
패배를 하고 있는 점에서 오리지날 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거인 흑마의 수명이 드디어 다 하려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8. 용 사제 거품이었나? 안두인
한국 대표 선발전 당시에 예선에 용 사제를 가져온 사람은
모두 탈락 했다고 전해지며 용 사제 거품설이 확산되었습니다.
HCC에서 조차 승률 33.33%의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대로라면 거품설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9. 초심으로 돌아갈 때! 렉사르
소위 1번 냥꾼이라고 불리우는 돌진 냥꾼을 제외하면
냥꾼은 27.2%의 승률을 기록하며 냥꾼이 전체 직업 승률
꼴찌의 불명예를 안는데 일조했습니다.
돌진 냥꾼의 경우 57.14%의 준수한 승률을 보여주며
파마 기사를 상대로도 2승 1패로 거두었는데,
냥꾼의 영웅능력은 명치 2뎀!
초심으로 돌아가서 명치를 쳐야 될 시기인가 봅니다.
랭겜에서는 기름도적도 쓰레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