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ckman Zero AST Resonnant Vie Falling Down in Resonance -
으으 매우 늦어져서 송구합니다만 HCC 3주차 간략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1. 장인들의 발리라
최소 경기수를 기록한 도적입니다만, 여전히 나왔을 때의 승률은 상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비팀의 도적 선호가 돋보이는데 개미신 선수와 핸섬가이 선수의 도적이 플레이오프에서도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2. 승률 50%였다고 방심한 거 아닌가? 나는 손님 전사다! 가로쉬
2주차에서 50%의 승률밖에 기록하지 못했던 손님 전사는 지난 추태는 승률 100%를 찍기 위함이었다!
를 증명이라도 하듯 승률 100%를 기록하며 전사의 승률 2위 등극에 일조 했습니다.
3. 미드 냥꾼 급상승 렉사르
미드 냥꾼이 5승 1패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사냥꾼이 3위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다양한 사냥꾼 덱이 사용 됐습니다만, 최종적 승자는 미드 냥꾼이 되어가는 모양새 입니다.
4. 다른 덱이 너무 잘하더라. 말퓨리온
여전히 단일 덱 중에 가장 많이 사용 되는 덱은 미드레인지 드루이드이며 3주차 경기에서
한 선수를 제외하곤 모든 선수가 들고 올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그에 걸맞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덱들의 각성(?)과 함께 4위에 머물고 말았는데, 다소 고무적인 점이라면 상성이 안 좋다고 알려진
미드 악마 흑마 템포 법사 용 사제 파마 기사를 상대로도 승리를 보여준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노루는 약합니다. 약을 하면 상성이고 뭐고 눈에 뵈는 게 없죠.
5. 모두 얼어 붙어라! 제이나
얼방 법사는 밴 룰이 있는 HCC에서 가장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 덱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사 혹은 사제와 같이 피니쉬가 부실한 덱들 상대로 그 장점을 톡톡히 보여주며
3주차에서도 66.67%의 좋은 승률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템포 법사는 여전히 미묘한 모습인데, 미드 드루를 겨냥하고 가져온 덱이
미드 드루를 만날 수가 없다는 점이 한 몫 하는 듯 합니다.
6. 영원히 고통 받는 악마 거인 흑마. 굴단
여전히 HCC룰에서 악마 거인 흑마는 고통 받고 있는 양상입니다.
악마 거인 흑마의 주목적이 손님 카운터 인데 이미 전사가 밴 된 상태에서
미드 냥꾼이나 미드 드루의 좋은 먹잇감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요새 대세인 기사를 상대로도 상성이 좋지 않다는 점도
HCC룰에서 악마 거인 흑마의 미래가 어두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7. 파마 기사 파악 완료? 우서
이번 주의 성기사는 대회 시작 후 가장 힘든 한 주를 보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한 쪽 덱이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줘도 다른 덱들이 분발하는 양상이었는데,
이번 주는 모든 덱이 멸망하며 뒤에서 3등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특히나 파마 기사의 성적이 안 좋은데 선수들이 파마 기사보다 미드 기사를 더 많이 준비하는 것을 생각하면
파마 기사라는 덱이 선수들에게 상당히 분석 된 게 아닌가 합니다.
8. 명치가 답이다? 스랄
소위 파란 렉사르라고 불리는 기계 술사를 제외하곤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주술사입니다.
아무래도 다른 주술사 덱들은 필드 싸움을 승리해서 이겨야 하는데 과부하라는 패널티로 인해
템포가 늦춰지면 그 템포를 따라잡지 못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과부하도 차라리 드루이드 카드들처럼 이번 턴에 마나 수정을 더 주고 쓸지 대출 할지 선택 가능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9. 용 사제 최후의 날. 안두인
사제는 지난 주에 이어 승률 최하위의 불명예를 2주 연속으로 안고 말았습니다.
용 사제가 또 지다 못해 아주 대패를 해버렸는데 이젠 점점 용 사제를 고르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사제의 마지막 한 줄기 빛 이퀘스터 갓의 벨렌 슈팅 사제가 어디까지 통할지도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이 3주차 결과는 블리즈컨 데이터 수집하고 이것 저것 겹치다 보니 1주가 고스란히 밀리고 말았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4주차 정리 글은 조만간 정리해서 일요일까지는 확실하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포크리파#3377
잘보고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