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OST The Golden Armada -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 그대는 시대의 흐름을 본다.
일주일여에 걸친 장기레이스 끝에 공허의 유산 업적을 모두 획득했습니다.
오랫만에 도전정신이 불타오르게하는 난이도 있는 게임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만
클리어 이후 디펜스류 난이도가 너무나도 높았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토리의 경우엔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한데 저같은 경우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스1부터 등장한 인물들의 마지막 무대에서의 활약 그리고 퇴장, 그들이 없어도 역사는 계승되고 흘러간다는 느낌으로
여운을 주는 부분은 괜찮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엔딩에서 케리건의 등장은 사람마다 제 각기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라 그런 여지를 줬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테이지 구성이 ???를 파괴해라 ???를 지켜라 여서 단조로운 감은 있었지만,
웅장한 OST와 그런 생각을 못하게 하는 스테이지 난이도 덕분에 좋은 게임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영원한 영웅은 없다' 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