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을 해서 8월 중순에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으로 가게 됐습니다.
6개월은 인턴이고, 6개월 후엔 2년 단위로 계약을 하는데, 믿을 만한 사람 통해 가는 거라 문제는 없을 거 같고..
활열, 말라리아, 파상풍 주사도 맞아야 하고...
느리지만 wifi도 있고, 인터넷도 있다고 그러고 220V 쓴다고 그러고,
관사도 있다고 그러고 관리직이라 그렇게 힘든 점은 없는데...
대기업이 아닌지라... 휴가는 2년에 한번 한달 + 비행기표 값 주고...
6개월 인턴인 이유가 그쪽 언어가 불어...
6개월 동안은 불어선생님하고 불어 배우고, 일도 배우고....
날씨는 비온다 or 덥다 둘 중 하나라고 그러고...
카메라 + 노트북 + 핸드폰(공기계) + 옷들 + 책들.... 가져가면 될 듯 싶은데...
아프리카 까지 가면 월급을 많이 받아야 겠죠????
뭘 가져가야 휴일에 심심치 않을까요......
혹시 프랑스어 하시는 분들 중에 동영상 강의를 구할 수 있는 사이트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돈 주고 사는 것도 좋고, 둠강도 좋고...
아 두서 없게 썼네요.. 뭔가 심숭생숭...
더 걱정되는 건 이제 30살인데.... 결혼은 어떻게 하냐는 거죠 ㅋㅋㅋㅋ 그렇다고 흑누나 or 흑동생이 너무 무서움..
국제결혼은 싫긴 한데...... 아프리카가서 살자고 하면 누가 따라올까요 ㅋㅋ 미국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