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마는 원래 여성해방주의자인 블루머(bloomer) 부인이 만든 옷으로
페미니스트들의 지지를 얻어 널리 퍼졌다고 한다
이것을 1960년대 일본이 받아들이면서 여학생용 체육복으로 지정하였다
그러나 1990년대 말, 오타쿠들이 여학생이 입었던 부르마와 세라복을 거래하는 '부르세라'라는 업소가
성행하게 되면서 유사 성매매 수단으로 발전, 사회적 지탄을 받는 옷이 되었다.
결국 2005년을 끝으로 일본의 모든 학교에서 폐지되었으나 서브컬쳐계열 모에(페티시)의 하나로
아직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순수한 사람의 눈에는 그저 건강한 소녀들의 건전한 체육복으로만 보일뿐.
청소년들이 누려야할 아름다운 청춘의 회상품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본인은 대단한 상실감을
감출 수 없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