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Parables 시리즈의 5편
수십 년 동안, 악마의 대모로 알려진 마녀가 전설 속의 신데렐라를 찾아서 처녀들을 사냥하고 있다.
지난 밤 자정 불가사의한 대저택에서 무도회 도중 세 사람의 소녀가 유리로 변하고 말았다.
유사한 사건은 과거의 세계 곳곳에서도 일어났다.
탐정은 마녀의 음모를 알아내고 마지막 신데렐라를 구출하여 그 사악한 계획을 중지시켜야 한다...
여기서 신데렐라는 특정 인물을 가리키는게 아니라 순수한 마음과 영혼을 가진 소녀를 일컫는다.
신데렐라의 내용도 원작과는 좀 다르다.
그녀의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셔서 얼굴도 모르고 아버지와 계모도 어렸을 때 모두 돌아가셨다.
그녀와 그의 이복자매는 그녀들을 하녀처럼 부리는 욕심많은 삼촌과 지내게 되었다.
어느날, 산에 위치한 어느 신비에 싸인 대저택에서 무도회 초청장이 왔다.
그러나 그녀들은 무도회에 입고갈 옷이 없었는데
어느 한 노파가 그녀들에게 무도회복과 유리 구두를 각각 주었다.
하지만 욕심많은 삼촌이 드레스를 팔아버렸는데
신데렐라의 이복 자매는 감춰뒀기 때문에 드레스가 무사했고
오래된 무도회복을 수선해서 그녀에게 주었다.
두사람은 무도회를 즐겼지만 그날 밤 자정 그녀의 이복 자매는 유리로 변하고 말았다.
그 노파가 준 무도회복과 유리 구두에는 저주가 걸려 있었던 것이다...
이 시리즈는 HOS가 없고 조각을 찾아 아이템을 조합하는 형식이다.
이전 시리즈들은 이게 너무 많이 나와서 지겨웠는데..갠적으로 많이 지겨웠다.
The Final Cinderella는 이전에 비해서 횟수가 좀 줄어든 것 같고
스토리가 재밌어서 어렵지 않게 플레이하고 있다.
게임 도중 피노키오도 나오고 악마의 대모와 그의 남편 등등 게임을 진행할수록 흥미진진하다.
이것도 갠적인 바람이지만 그래픽이 화려하고 퀄도 높은데..조금만 더 밝았으면 좋겠다.
암흑의 우화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