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무광이라 적당한 마찰감이 있었는데 쓰다보니 점점 닳아서 미끈미끈해졌습니다. 그렇다보니 이 매끈한 부분은 손에서 나온 기름 같은게 묻는게 느껴져서 이 감촉이 은근히 불쾌하네요; 작년 가을쯤에 샀던 것 같은데 벌써 이렇게 되다니...
애초부터 매끈하게 나온 유광 재질의 마우스를 쓰시는 분들도 계시겠습니다만 저는 무광 재질의 적당한 마찰감이 좋은데 이렇게 빠르게 마모되어서 미끌미끌해질 줄은 미처 몰랐네요; 흐... 뭐 좋은 수가 없을까 고민중입니다. 사포로 조금씩 갈아서 강제로 무광을 만들어버릴까 싶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