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쯤에 어떤 분 마이피에서 보기를 녹색테두리 문제로 리퍼 받아왔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녹색테두리가 거슬리던 참이었는데 무상으로 리퍼받으셨다고 하니 저도 솔깃해서 오늘 리퍼 접수하러 KT AS센터로 갔습니다. 그런데 정책이 좀 황당하더군요. 일단 KT에선 접수만 받습니다. 그리고 고장 판정은 애플로 제품을 보내서 애플에서 판정을 내린다고 하더군요. 여기까지는 저도 이해하겠는데, 문제는 유상리퍼 처리가 되든 무상리퍼 처리가 되든 일단 무조건 리퍼처리 해버리고 비용이 발생하면 무조건 돈을 내야하는 그런 구조라고 설명하더라구요. 이 부분은 상당히 황당했습니다. 만약 유상리퍼를 해야 한다고 하면 저는 별로 그렇게까지 돈 지출해가면서까지 이 문제를 해결하고픈 의지는 없거든요;... '에이 설마 유상처리 하겠어?'하고 반신반의하면서 일단은 그냥 접수하고 왔는데 여튼 영 기분이 껄끄럽네요. 무릎 높이에서 낙하해서 외곽프레임 이어폰쪽이 정말 약간 눌린 자국이 있긴 한데 이걸 구실삼아 유상리퍼 처리가 되면 어쩌나 하고 좀 걱정이 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여튼 녹테 문제로 리퍼 의뢰하실 분들 많으실거라 생각해서 적어봅니다. 유상이고 무상이고 나발이고 닥치고 리퍼 해버린다니까 조심하세요.
흰색화면아니면 그리 티는 안나니 ㅠㅠ.. 걍 나중에 6s나 6으로 넘어가야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