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 자막판
-자막 싱크가 개판. 종종 음성보다 빠르거나 느림.
-내용도 너무 뻔함. 물론 디즈니 영화니까 해피엔딩이겠거니 하고 보는 거지만 그래도 갈등구조가 어떻게 해결되는지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건데 그 부분이 너무 단조로웠음.
-서천석 정신과 의사 선생님의 트윗을 보니 '상상친구'라는 게 서구권에선 흔히 보이는 현상인데(전체 아동의 40% 가량?) 동아시아에선 거의 찾아볼 수 없다고 함.(열에 하나도 잘 없다고) 이런 부분도 한국 관객에게 어필하기 힘든 부분 아닐까 함.
-알갱이 유체표현 물리효과 테크 데모 자랑질은 이제 그만~ 픽사놈들 맨날 알갱이 구덩이에 빠트려서 곤란 겪게 하는 장면연출 지겹지도 않나;
-본편 상영전 단편도 역대급으로 재미없었음. 화산 캐릭터의 얼굴표현이 설득력이 떨어지고(특히 입) 외모와 성우도 별로 매칭이 안 됨. 내용도 별 유머러스한 부분도 없고 지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