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주 MYPI

지나주
접속 : 3406   Lv. 40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28 명
  • 전체 : 127388 명
  • Mypi Ver. 0.3.1 β
[소소한 잡담] 맥북에 개발자 환경 적용하기 쉽지 않네요. (20) 2014/07/25 AM 09:46

아이폰 포팅을 위해 6월에 맥북을 구매했습니다.
(아내의 승인을 얻어내는데 3개월이 넘게 걸렸네요. 결국 해당 금액 이상 매출을 올린다는 약속을 하고 생일 선물로 구입...)

6월 내내 개인적인 일들로 바빠서 잘 만지지도 못하다가...
지난 주에 취직하고 나서 아침마다 맥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 작업용 노트북은 회사에 가져갔거든요.

예전에 리눅스도 깔아서 써봤고, 최근에는 우분투와 크롬OS도 살짝 써봤지요. 아이폰도 3년 넘게 사용중이고.
그래서 맥북도 금방 적응하겠지 생각했는데, 생각처럼 쉽지 않네요. ㅠㅠ


최근에 가장 골머리를 썩혔던 것이 디렉토리 관리를 어떻게 해야 좋을지 입니다.
개발 프로젝트 디렉토리를 만들어서 작업하는 내용들을 한 곳에 모으고 싶은데요.
Windows 에서는 d:\Work\Project 밑에 서브 폴더로 관리하는데...
맥북은 탐색창을 띄워보아도 적당한 폴더를 찾을 수가 없네요.
마치 윈도우7 탐색창에서 [즐겨찾기 / 다운로드 / 바탕화면 / 최근위치 ] [문서 / 비디오 / 사진 / 오디오]만 나오고, [컴퓨터 > C: 혹은 D:] 메뉴가 없는 상황이랄까요?
리눅스 써봤을 때 경험처럼 사용자 계정 밑에 폴더 만들고 그냥 쓰면 될 거 같긴 한데...
왠지 그렇게 쓰면 되는건지 잘 모르겠고 찝찝한 기분이 들어서요.


기본적인 사용은 아이폰덕분에 쉽게 적응했고, 오히려 아이폰보다 더 편하게 쓰고 있습니다.
터치패드를 이용해서 웹 서핑 하는 것도 너무 편하고요.
어느정도 맥 사용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개발 환경 세팅하려고 하니 새로 공부해야 하는 게 많이 나오네요. ㅠㅠ
첨부한 링크 사이트인 "백 투더 맥" 에서 많은 도움 얻고 있습니다.


유니티 아이폰 빌드는 언제 하고, iOS 결제랑 광고등은 언제 적용할 수 있을지... 흑.
걱정이 늘어갑니다.


ps. 개발 외적인 일들도 적을 공간이 필요해서 '소소한 잡담' 카테고리를 추가했습니다.
앞으로 가벼운 글들 자주 자주 적을게요.

신고

 

sishio    친구신청

걍 바탕화면에 폴더 만들어서 하세요.그게 제일 편함

지나주    친구신청

일단 프로젝트 코드랑 데이터들은 바탕화면에 폴더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어요.
근데 정석은 아닌거 같아서 불안하네요...

이상한냐옹이    친구신청

프로젝트만 따로 보관하고 싶으면
디스크유틸리티 써서 파티션을 나눠서 쓰서도 될꺼 같아요

지나주    친구신청

구글 검색하다보니 맥은 굳이 파티션 나누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Windows 파티션 나누는 건 OS 재설치를 편하게 하기 위함이긴 한데.
맥 OS는 다시 설치할 일이 거의 없다고 하니. 저도 믿고 파티션 없이 써보려구요.

MSN-06S    친구신청

저는 도큐먼트폴더에 프로젝트나 git 단위로 폴더만들어서 관리하고 있어요.

지나주    친구신청

지금 바탕화면에 모아놓고 있는데, 나중에 도큐먼트 폴더로 옮기는 것도 가능하겠죠?

도들리    친구신청

저도 회사에서 ios용 빌드때문에 맥을 받아서 처음 썼을때
뭔지 몰라서 겁나 해맸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물론 지금도 잘 모르는게 함정....

지나주    친구신청

주변에 물어볼 사람 있으면 편한데.
회사에는 한두명씩 맥 전문가가 있잖아요? ㅎㅎㅎ

정직하게살자!    친구신청

맥은 /home/[계정명] 이렇게 안되어 있나요?

지나주    친구신청

그렇게 되어 있는 거 같아요. 저는 일단 Admin 계정 아래서만 놀고 있어요.

정직하게살자!    친구신청

개인용으로 쓰시니까 딱히 그럴 필요는 없지만, 왠만하면 자기 계정 폴더 아래에 만드세요.
/home/[계정명]/Project/Test/
이런식으로 하시면 관리가 편하실 것 같은데요.
프로젝트가 여러개 늘어나도 Project 서브디렉토리로 만들어서 넣고....
Project/Release 이런식으로 만들어서 바이너리 관리도 한군데로 몰아서 하셔도 되고요.
맥도 단축 아이콘 만들 수 있을텐데, Project 디렉토리를 바탕화면에 단축 아이콘으로 만들면 바로 접근 하실 수 있겠네요.

지나주    친구신청

알려주신 방법이 제가 생각하는 모범 답안인것 같네요.
오늘 집에 가서 적용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관바    친구신청

만들다 보면 좀 익숙해지는데.. 서버 관리는 영 아니더군요.. 퍼티만 쓰던 버릇해서 그런가..

지나주    친구신청

익숙해 지겠죠?

Lonnie_Noel    친구신청

파인더 우측에 보여주는 카테고리가 몇개 안되서 좀 어리둥절 하긴 하죠.
리눅스처럼 홈/계정/ 아래로 구성 되니 특정 폴더 만들고 그 폴더를 파인더 우측에 등록하면 될꺼예요. 아마도 폴더 옵션에 있었던거 같은데 잘 기억이ㅜ안네네요.

지나주    친구신청

구글링하다보니 폴더를 파인더 왼쪽에 드로그해서 드롭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해보니 되구요. ㅎㅎ

쓰레기...    친구신청

저도 지금은 정리 됐지만 한창 때는 모든 파일이 다운로드 폴더 밑에 있던 적이 있었죠..ㅡㅡ;

지나주    친구신청

저는 지금까지 바탕화면에 다 올렸답니다. 일단 잘 모르니까...
이제부터는 좀 나아질 거 같네요.

야사카 마히로    친구신청

저도 그냥 바탕화면이나 홈 드렉토리 밑에 다 두고 합니다 ㅎㅎ...
아마 맥이 의도적으로 시스템 볼륨 루트에는 쉽게 접근못하게 해놓은 것 같아요..

저는 이것 말고도 런타임시 바이너리 실행 경로 때문에 골치아팠었는데,
(obj-c + cpp + opengl 섞어서 개발중입니다) 실행시 경로 따로 가져오는 등의 신선한 경험을 했었어요 ㅎㅎ

지나주    친구신청

얘기만 들어도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지끈해오네요. ㅠㅠ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