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난다고 타이래놀을 많이 먹어서 응급실로 실려 갔었습니다.
다행히? 타이래놀 부작용은 아니고 다른게 문제라고 하더군요.
일단 병중에 폐렴이 있어 그거 고치고
황달 수치가 5배나 올라 난리였습니다.
11일간 입원 했는데 동아대병원 시설이 열악해서 낮에는 덥고 밤에는 갑갑해서
11일 동안 하루 1~2시간 밖에 잠도 못자고
밥도 맛이 없어 저혈당도 새벽에 4번가량 왔습니다.
간수치가 내려가는걸 확인 하고 있 었는데
갑자기 더이상 해줄 치료가 없다 내일 퇴원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11일 동안 누워있었고 감기기운 처럼 염증이 남아 팔다리에 힘이 아직 많이 없는데 나가라니...
잠을 못자서 그럴 수도 있다고 해서 일단 집에 겨우 돌아와 잠을 청했으나 실패
제가 스스로 끙끙 앓는 소리가 귀에 거슬려서 꺠는거 같더군요
결국에는 상비용 수면제 복용 (간때문에 수면제 먹지말라고 했음)
4시간 자는데 성공 했습니다.
다만 병원비 300은 하아...
3줄 요약
11일간 입원해서 개고생
집에 왔으나 팔다리 힘이 없음
병원비 300을 어떻게 정리할지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