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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설리보단 최자가 아깝다 (10) 2013/09/26 PM 02:41



ㄷㄷ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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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eyes    친구신청

맨밑줄이 ㄷㄷㄷㄷ

[주]스톤콜드    친구신청

샷건ㄱ

도발나라    친구신청

최강 샷건 소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끼유!!    친구신청

부럽긔

photosynthesis    친구신청

쟞건?

   친구신청

마지막이 위에꺼 다 쌈싸먹음.

to_the_core-민영화    친구신청

왜 그런최자임? 무슨 인증이라도 했음?? 궁금하네

스피안    친구신청

원래 저 별명이 그게 맞아요

사골레온    친구신청

최자가 최강 ㅈ ㅈ 줄임말 맞음.

LV.7 떡밥    친구신청

솔직히 스펙이 압도한다 설리를.
[기본] [LOL] 지금 만약 올스타 투표를 한다면?? (21) 2013/09/01 PM 07:33




누가 뽑힐까요??


저는


탑 : 샤이


정글 : 카카오


미드 : 고전파


원딜 : 스페이스


서폿 : 마타


정도로 투표할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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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날뾁에올인    친구신청

정글은 댄디의 리신이 또 좋을꺼같네여

원딜은 뭐 피글렛도 어제 경기가서 보니깐 진짜 무빙이 .....

첫판도 쫌만더 경기 끌면 피그렛하나만으로 역전 바라 볼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들정도.... 살아있는 무빙

VicTYYY    친구신청

스페이스는 스코어에 털리던데...

K_chic    친구신청

서폿은 무조건 매라가 뽑힘.
은퇴하면 몰라도

건담시작4호기    친구신청

정글 인섹 다시 주면 안되겠니

Limited Express    친구신청

탑 임팩트도 괜찮고 원딜 피글렛
나머지 라인은 같은 의견입니다

레 스    친구신청

탑은 인섹,샤이,플레임 세명으로 좁혀질거 같고 제 생각엔 플레임
정글은 카카오 댄디 둘중에 하나
미드는 페이커 단독
원딜은 임프 피글렛(피글렛 폼이 정말 좋아졌음)
서폿 마타 매라

실력만으로 놓고 제 생각대로 적은건데
뽑히는건
탑 샤이or플레임
정글 카카오or댄디
미드 고전파
원딜 임프나 프레이
서폿 매라
이정도일거 같음

탱크로리DA!    친구신청

원딜은 프레이 아니면 스코어죠.
서폿은 뭐 절대 매라신.
정글은 역시..... 인쎅?

리논    친구신청

챔스 못올라왔다고 프레이 이름이 거론이 안되네..
아직까지 그래도 국대 원딜은 프레이죠;

디미입니다.    친구신청

임프는 꺼내지 맙시다 인성이 안되있늗네

13ook    친구신청

탑 샤이
미드 페이커
원딜 프레이
서폿 마타
정글 카카오

까꿍미연    친구신청

임팩트, 카카오, 페이커 , 임프, 마타

루리웹리플다추적됨    친구신청

원딜 스페이스 탑 샤이에서 뿜었네요.

Citadel+    친구신청

탑 인섹이죠

루리웹-11782630    친구신청

요즘 메라신 보단 마타가 진짜 잘하는듯 ㅠㅠㅠㅠㅠㅠ

더원디원    친구신청

인섹은 롤을 잘하지만 탑은 아직 경험이 부족한게 드러나보여요. 어제 경기에서도 막판에 무너지는모습들.. 현재는 샤이 원톱이라고 확신합니다.

풋풋푸르    친구신청

탑 인섹,샤이
인섹이야 괴물이고.. 샤이는 뭐 팀이 처절하게발리는데도 혼자 제역활해냈고
미드는 고전파
정글은 카카오
원딜은 임팩트는 임프인데.. 멘탈과 팀조율때문에 피글렛
서폿은 메라

유섶    친구신청

원딜은 프레이 임프야 거의 꾸준하고 요새 폼만보면은 스코어 피글렛도 좋아서 스페이스는 근처에도 못갈거같은데...

하렘만세    친구신청

다른건 몰라도 미드는 이제 고전파로 확실..

사울팽    친구신청

인섹 카카오 페이커 임프 마타

검방    친구신청

스페이스는 왜 들어갔는지;; 매라밴으로 인해서 라인전 능력이 매라빨인게 들통나버렸는데;;
결과는 않좋았지만 마타가 로밍다니는동안 혼자서 상대 봇듀오 압도한 임프가 더 낫죠.

미야모토 무사시    친구신청

피글렛 무빙보고 지렸음
[기본] [LOL] 본격 암 유발 영상 (10) 2013/08/30 PM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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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먹은고라니    친구신청

고래까와 성님 영상이군요.

이걸 생방으로 봤다는게 자랑스럽다 ㅠㅠ

김똘복    친구신청

고래까와보다 호응 지랄같이 해주는 라이너가 진자 병신

김모던    친구신청

이래서 심해 정글하면 안됨 ㅋㅋㅋ

걸스데이 유라    친구신청

고래까와는 템트리만 정상으로 가면 노틸은 잘했던걸로 기억 문제는 팬댄노틸...ㅋㅋ

한국탈춤    친구신청

이날 방송에서 고래까와 형님은 잘 해주셨음

Noanswer    친구신청

케이틀린 눈앞에서 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answer    친구신청

아무리봐도 탑 니달리는 진짜 어려운 챔프인것같은데..ㅋㅋ

누구누구    친구신청

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이건 ㅋㅋㅋㅋㅋ

슈팡슈팡    친구신청

아 ㅎㅎ 이런 자유로운 분위기 너무 좋음 ㅎㅎ

pians    친구신청

2분 5초 같은 영상 심해에서 당한적있음

노틸러스랑 소나랑 아이템을 똑같이 삼 , 솔라리랑 슈렐 등등.
근데 둘이서 미드에서 서로 궁 쓰면서 상대방 간지럽히고 있음
[기본] 설국열차 감상 후기 (스포) (20) 2013/08/08 AM 08:52

영화의 내용은 사실 크게 어려울게 없습니다.


영화 내의 몇몇 장면들이


숨겨진 뜻을 암시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건 개개인이 각자 해석할 즐거움으로 남겨두면 될 일이고,


대체로 연출이 명확하고 의도가 노골적이기에


영화를 감상하고 나서 받아들이는 메시지는


관객들 모두에게 큰 차이가 없을겁니다.


다만 그것을 표현하고 풀어나가는 방식과 결말에 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네요.


무엇보다도 제가 가장 감명깊었던 건 열차 그 자체입니다.


인류와 세상 자체의 시스템을 '열차'라는 매개물을 통해 구조적, 시각적으로


나타낸건 정말이지 감탄스러운 비유더군요.


통제되고 어두운 터널과도 같은 공간에서 그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각가의 칸이 독립된 특징 때문에 앞으로 나아갈 때마다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효과도 있고


전진 = 진화의 의미를 부여해 칸을 넘어설 때마다 새로운 환경을


맞이해 각각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인류 진화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표현법도 인상깊었으며 외부와 단절된 구조 때문에 '시스템'에 어느정도


정당성을 부여하는 동시에 만족할만한 엔딩 역시 가능했다는 점도 훌륭했구요.


그 과정에서 빛과 어둠의 시각적 대비라거나 계급과 피계급간의 투쟁,


종교와 독재 등에 대한 우회적 비판 역시 때로는 진중하게, 때로는 위트있게


완급조절을 통해 노련하게 담겨있는 것도 역시 감독의 역량 덕분이겠죠.


봉준호 감독 영화의 공통적 특징이라면 아무래도 인류애적 시각과 희망적 미래를 향한 메시지랄까요.


사실 미셸 푸코가 지적했던 대로 급격한 비판과 혁명은 현상태로의 귀결을 낳기에,


시스템이 그대로 유지된 채 권력만을 탈취한다는 발상은 참 허망한 것이지요.


시스템의 기관장이 다른 사람으로 바뀐다해도,


여전히 열차는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정해진 선로 위를 달릴 수밖에 없을 것이고


아이들은 지배자와 시스템을 찬양하는


흡사 종교와도 가까운 주입식 교육을 계속 받을 것이며


꼬리칸의 사람들은 사회 질서의 유지와 안녕을 위해 여전히


반복되는 비참한 삶을 강요당할 겁니다.


문제 해결의 핵심은 권력의 교체가 아닌 그곳으로터의 탈출에 있고,


커티스와 다른 방향으로 이를 모색하던 남궁민수가 실현하려 한 방법이 이것이죠.


마지막 순간 커티스는 양팔로 여자를 끌어안는 (권력을 선택하는) 대신에


길리엄이 그 자신을 희생해 식인의 아비규환, 태초 원시사회의 혼돈으로부터


진화를 이끌어 낸 것처럼 시스템 밖으로의 탈출을 돕는 진보적인 희생을 이뤄냅니다.


개인적으로 커티스의 양자택일이 이 영화에서 가장 흥미진진하게 본 부분이었는데,


역시 봉준호 감독의 결말은 어둡게 흘러가진 않더군요...


자, 이제 인류는 마침내 긴 여행을 끝내고


반복되던 패러다임의 틀에서 벗어나


눈부시게 새하얀 순백의 신세계에 도달했습니다.


아니면 이곳은 그저 눈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폐허일 뿐인걸까요?


추위와 황량함에 내던져진 생존자들에게 이곳이 유토피아가 될지


열차보다 조금 더 큰 새로운 감옥이 될 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카메라가 비추는 북극곰과 아이들의 표정은 그다지 어두워 보이진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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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니까청춘이다    친구신청

좋은글이네요 어제 보고 와서 그런지 동감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꼬라박지호    친구신청

전 마지막 장면에 엔진의 AS 필요성과 아이.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 어른이 아이를 감싸 안는 부분이 묘하게 배치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자본주의 시스템은 시스템을 보호할 뿐 그 구성원인 사람은 보호하지 않는다. 사람을 보호할 건 사람 뿐이다 라는 메시지 정도? 제게는 그랬습니다.

여담으로 결말 해석에 대해 진보주의자와 보수주의자의 시각이 확연히 다르더군요.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

『우왕키굳키    친구신청

ㄴ 팔짤린 아저씨 아들은 그냥 사이즈에 맞춰서 데려간걸로 봤습니다...
인종 상관없이

셉티나    친구신청

전작들은 되게 저랑 안맞았는데 이번작품은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특히 엔딩이 맘에 들었는데 여기서 의외로 여기서 호불호가 갈리더군요

『우왕키굳키    친구신청

헐...오랜만이네요

밥줘와지성팍을K리그로!    친구신청

영화 뿐 아니라 실제로 사회의 모든 메커니즘이 결국엔 다 짜여진 것이다. 인구도 환경도 먹는 것 심지어 그것에 대한 반란(시위)까지도(경향의 부분에서) 다 특정의 소수가 예상했던 범위 내에서, 소수가 생각하는 필요에 의해 구성되어지고 조절된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그것을 전복시키는 것 또한 결국 소수에 의한 것. 그리고 그것도 어느 정도 예상 범위 안에 있다는 것.

뭐 이런 결론을 내려서 재미는 있었는데 뭔가 씁슬해지는 영화였습니다

gunpowder06    친구신청

★고라파덕★//
엔진 부품으로 이용되는 아이 중 한 명은 백인 꼬마 아닌가요?
(신발 던졌다가 팔이 불구가 된 아저씨의 아들)

★고라파덕★    친구신청

제가 보고싶은 것만 봐서 그런걸까요.

엔진실에서 그 아이를 못본것같은데,

일단 댓글은 삭제를 했습니다 ㅠ

『우왕키굳키    친구신청

저도 간만에 재밌게 보고옴
같은값에 아이맥스 스크린으로 크게봄 ㅋㅋ

고스트스테이션    친구신청

남쿵이 성이고 민수가 이름이야 시새발끼들아

샤아중위    친구신청

고아성은 뉴타입 이던데

아리아컴퍼니    친구신청

청각이 굉장히 뒤어난 것 같더군요.

hsuk    친구신청

마지막에 윌포드가 길리엄이 자기와 인식을 같이하는 동료였다 말하는 부분
영화를 볼때는 구라치는거구나 했는데 (길리엄이 윌포드의 혀부터 잘라버려야된다 =달변가로 생각) 봉감독 인터뷰한 것 봤는데 진짜 생각을 같이했던 동료라는것에 좀 놀랐습니다

율느님    친구신청

저도 길리엄이 "윌포드가 말을 하게 두지 마라"고 하길래 다 구라구나 생각했는데...

대매신[어니스트 베델]    친구신청

길리엄은 엄밀히 말해 타협을 한 혁명가지 뜻을 같이한 배신자는 아니기 때문일 겁니다.(배신이긴 하지만..) 가능성을 보여준 커티스에게 미래를 맡기고 싶은 생각이 든거죠. 그랬기에 윌포드의 말을 듣지 말라라고 말한 겁니다.

애플트리즈    친구신청

즐겁고 재미나게 봤습니다.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던데요^^)

쑤어이짠    친구신청

저도 어제 봤는데 열차라는 폐쇄된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을 사회에 빗대어
표현한 것, 계급간의 갈등, 사회 구조 이런 부분은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윌포드를 향해서 열차 앞칸으로 나아가는 커티스와는 다르게 문을 열고
열차 밖으로 나가려하는 남궁민수 박사의 모습에서 현재 사회구조속에서 지도자가
바뀐다고 사회는 달라지지 않고 아예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감독의
메세지가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대매신[어니스트 베델]    친구신청

저도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잘 표현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율느님    친구신청

인류의 운명은 북극곰과 함께 콜라를 마시느냐 북극곰의 진수성찬이 되느냐라니!

진격의 최강희!    친구신청

어느 분의 해석에 따르면
폭발로 인해 열차가 뒤집어지며 '문'이 '곰'으로 뒤집혀..마지막에 곰..
[기본] 노무현 대통령 단상.txt (4) 2013/06/24 PM 11:41



지금이야 대통령 씹는 게 ‘국민 스포츠’지만, 한때 그는 희망이었다.


그의 지지자들이 비주류이던 그를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나아가 대통령으로 만드는 드라마에는 감동적인 구석도 있었다.


케네디가 TV 덕분에 대통령이 됐다면,


인터넷의 힘으로 대통령이 된 최초의 인물이 노무현.


그의 당선엔 역사적 의미까지 있다. 노회찬 의원의 말대로


“노 대통령의 유일한 업적은 당선된 데에”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에게 큰 희망을 걸었던 이들은 크게 환멸을 느끼는 모양이다.


하지만 애초에 그에게 희망을 걸지 않았던 나 같은 사람들은 실망할 것도 없었다.


그 역시 미국의 명령에 따라 이라크에 파병할 것이고, 재계와 관료들의 권고대로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여 이른바 신자유주의의 물결에


동참하리라는 것을 이미 알았기 때문이다.


민생을 파탄시키는 중요한 정책에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늘 공범이었다.


사실 순수한 지표를 놓고 보자면,‘경제를 살리겠다.´는


한나라당의 구호는 무색해 보인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만 달러에 달하고, 주가지수가 2000을 넘나든다.


그렇다고 인위적인 경기부양을 한 것도 아니다.


한나라당이야 자기들이 경제를 살리겠다고 하나,


10년 전에 나라경제를 말아먹은 분들이


버젓이 그런 얘기 하는 것을 들으면,


그 얼굴 가죽으로 구두를 만들고 싶은 엽기적 충동을 느끼게 된다.


우울한 얘기지만, 앞으로 경제가 성장해도 삶은 나아지지 않을 것이다.


1인당 GDP가 늘어날수록 삶은 불안정해지고, 양극화는 심해질 것이다.


때문에 올해 대선에서 누가 권력을 잡든,


삶이 크게 바뀔 것이라 기대하지는 않는 게 좋다.


희망이 크면 실망도 크고, 환상이 크면 환멸도 큰 법.


서민의 삶이 힘든 것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나아가 국민 대다수가 동의하는 정책의 필연적 결과다.


별로 인기는 없지만, 노무현 정권이 한 일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사회 곳곳에서 ‘권위주의’를 무너뜨린 것은 그의 가장 큰 업적이다.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사회는 커뮤니케이션의 양상을 바꿔야 한다.


지도자의 명령에 따라 삽질하던 시대의 권위주의는


창의력과 상상력이 곧 생산력이 되는 미래에는 적합하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계급장 떼고 토론하려 드는


대통령의 체통 없는 태도에는 평가해줄 만한 구석이 있다.


사실 대통령 씹기가 국민스포츠가 된 것도 그것과 관련이 있다.


그러니 대통령은 너무 서운해할 것 없다.


사실 노 대통령처럼 노골적으로 무시당한 대통령은 없을 것이다.


그를 향해 쏟아 부은 정치권의 험담은 이루 열거할 수 없을 정도.


그들은 자신을 뭐라 평가할지 모르나, 내가 보기에 대한민국 정치권에서


여야를 통틀어 노무현만 한 교양 수준을 갖춘 사람은


유감스럽지만 단 한명도 없다.


대선을 앞둔 정치권의 수준을 보라.


여당은 대통령 보고 탈당하라 해 놓고,


정작 탈당을 하니 자기들까지 덩달아 탈당하는 코미디를 연출한다.


한나라당은 삽질하던 시대의 흘러간 유행가를


경제회생의 비책이라고 내놓고 싸움질에 여념이 없다.


2007년 대선은 2002년에 비해 수준이 대폭 떨어질 모양이다.


행사장에서 피켓 들고 폭행을 하는 행각.


적어도 2002년 대선에 그런 추태는 없었다.


초기 노사모에는 건강함이 있었다.


하지만 대통령을 ‘감시’하겠다는 약속을 깸으로써


노사모는 친위대 수준으로 타락해 갔다.


과거에 인터넷은 그의 가장 든든한 기반이었다.


하지만 거기서도 괜찮은 지지자들은 다 떨어져 나가고,


황우석을 우상으로 떠받드는 정신 나간 이들만 남아


그들 특유의 고약한 매너로 주위 사람들에게


대통령에 대한 악감정만 부추기고 있다.


대통령의 신세가 참으로 한심해졌지만,


그는 언젠가 다시 평가를 받을 것이다.







무려 6년 전에, 진중권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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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걸    친구신청

스크랩합니다. 감사합니다.

하얗다    친구신청

시발...진짜..

레이피엘큐트    친구신청

좋은글이군요..

schwarzwald    친구신청

'황우석을 떠받드는 정신나간 이들만 남아'
이건 당시 김어준이 황우석을 위한 음모론을 유포하고 있었기에 이렇게 썼던 것이고,

김어준은 황우석사태에서 데미지를 입은 이후, 수년간 일간지의 개인 상담위주로 지내다
다시금 선동가로 나섰는데, 결국 황우석때와 비슷한 오류를 반복합니다.

이때, 진중권은 다시금 김어준과 싸우죠.

최근들어 진중권은, 외로운 투쟁에 지쳤는지,
듣보와의 싸움에서 상처를 입었는지

나홀로 모두까기 인형을 관두고

조국 등과 클랜을 결성하기에 이릅니다..

예전 진중권이 그립습니다.
진중권은 고종석을 뛰어넘지 못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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