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말씀하시면 지금 젊은 사람들 헬조선 헬조선하는 청년들이
그저 한국이라는 나라의 기준에 따라가기가 단순히 힘들어서 하기 싫어서
불평한다는 거 밖에 안되는 거 같은데요.
하시는 말씀으로만 봐서는 상대방 처음 만났을 때, 학벌로 일단 선입견 끼고 상대방을 대하실 거 같네요.
아니죠, 고충이 있어서 문제를 해결하는게 사이버대학, 대학원 가는게 해결방식이 아니죠
단지 '고졸'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저렇게 말하는겁니다
물론 돈지랄은 아니고 학업을 좀더 심화있게 배운다는 측면에서는 맞지만 단순히 '고졸이라고 바라보는 나쁜 선입견 때문에 굳이 갈필요 없는 대학을 간다?' 이건 아닌듯..
왜 내 삶을 사는데 남들 시선을 피해서 억지로 뭔가를 해야합니까?
남들에게 피해주지 않는이상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싶은 일 하면서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만드는게 사회인데, 그걸 도와주는 사회가 아니라 색안경 끼고 보는 사회 잖습니까
해외에서는 대학 안가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글 속 주인공처럼 고졸 프로그래머라든가)하면서 먹고 살만하게 살면서 차별없이 살잔아요?
여타 선진국도 대학 진학률은 요즘에 들어 많이 늘어 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요즘에 들어서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미국도 이제서야 대학진학률이 높아지는 추세일뿐인데. 한국은 미처 나라가 자리잡기도 전에 국민들이 제대로 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 전에 대학부터 비싼돈을 들여 대학이라는 전문 교육과정을 밟아야하는 환경이라는거죠.
우리나라는 뭐든 너무 빠르게 성장하고 너무 급하게 세계화해서 허겁지겁 발맞추다보니 국민들이 죽어나가는것 같습니다.
한국이라는 나라의 기준이 그렇다면 그기준에 맞서기보다 어느정도는 따라가는것도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그깟 학벌때문에 저런고충이 있다면 사이버라도 대학가고, 대학원을 가는것도...
이게 또 가면 시야가 넓어진달까... 그냥 돈지랄은 아닌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