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에이의 '수지'를 성희롱하는 합성사진을 유포한 16세 일베회원이 경찰에 검거돼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9일 일베사이트에서는 여전히 수지를 대상으로하는 성희롱과 모욕을 하는 글들이 게시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일부 회원들은 "수지에 대한 성희롱은 박진영탓"이라고 주장하며, 수지에 대한 성희롱이 더 심해진 양상이다. 일간베스트 저장소 회원 '8한고무통'은 "나는 매일 수지를 떠올리며 자X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8한고무통'은 "수지라는 연예인이 섹시한 옷을 입고 나와서 섹시한 춤을 춰 제 성욕을 자극한다"며 "하루에 두번 세번씩 상상속에서 수지와 뒹굴고 사X를 합니다"며 성희롱적인 글을 올렸다.
이어 "당신이 어린소녀에게 야한옷을입고 앨범을 더많이 팔기위해 야한춤을추라고 지시했잖습니까 그래서 당신휘하의 여자 아이돌가수들이 자발적인 성판매자가되었구요"라며 "당신은 성판매업주잖습니까?"라며 박진영을 겨냥했다.
'좀만이'라는 일베회원은 "수지 존나 잘빠네"라는 글과 함께 수지가 손가락을 깨물고 있는 사진을 일부 모자이크 처리해 게시했다. 내용상에 '손가락'이라고 적시했지만 모자이크가 손가락 부위만 해 제목과 내용상으로만 보면 '19금'으로 오해할수도 있는 게시글. 일베회원들은 해당글에 361명이 추천했다.
'입속의잠지'라는 일베회원은 '수지'와 고양이의 합성사진을 게시했고, 이어 '수지'와 고(故)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진을 합성한뒤 '슨지'라고 부르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에 댓글에는 "수지를 임신시켜버리겠다"는 글도 있었다.
이외에도 일베 회원들은 '배수지 구멍'등 성적인 비방을 이어가며 수지에 출신지역 등을 비방하고 있다.또 다른 누리꾼은 '수지'에게 고소당한 일베회원에게 변호사를 추천해주겠다거나, 후원하겠다는 사람들까지 등장하는 실정이다.
한편, 앞서 경찰은 수지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내용을 담은 게시물을 일베에 올린 조모 군(16)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조군은 지난해 12월 24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수지, 박진영 대표 등을 합성한 게시물을 일베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일베 이외에 다른 커뮤니티에 누리꾼들은 "절대 선처하지 마라" "일베 너무한다" 등의 글과 함께 "수지 힘내라" 등의 응원성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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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인실좆 먹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