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구역이 부족한것과, 아무데서나 담배피고 침뱉고 꽁초버리는 행위는 전혀 별개의 문제인데...
적지 않은 흡연자들은 그걸 연결해서
"우리는 억울하니 우리가 뭘하든 니네는 우리 건들지 마라. 지금 열받았으니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멀리 갈것도 없이 루리웹만해도,
사람없는 구석에서 살짝 피는거까진 이해하지만, 왜 아무데나 꽁초 버리고 침 뱉냐..
개인 재떨이라도 좀 가지고 다니면서 거기다가 버려라...
이 정도의 말에도 "그런거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오지랖쩌네" 정도의 반응이 적잖더군요.
나도 흡연을 하는 사람으로써 길빵하는 사람들은 개념없다고 생각함
흡연구역이 많이 없다고 해서 길빵을 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죠
골목가서 피거나 구석에서 피던가 해야지 내 돈 주고 내가 샀으니 네가 뭔상관이냐는 논리는 답없는 논리임
내 돈 주고 킬러고용해서 너 죽이는데 뭔 상관이냐는 것과 같은 논리
남에게 피해를 주는 자유는 자유가 아니라 방종인데 그걸 이해를 못함. 그냥 배째란 식으로 나오니까 흡연자들이 욕처먹는거지. 이러면 또 흡연자혐오웹 이딴 소리 씨부렁대는 놈들 나타나서 한다는소리가 자기는 안그런다함 ㅋㅋ 인터넷상만 보면 우리나라 흡연자들은 대부분 개인재떨이 가지고 다니고 길빵 절대안함 당장 길거리만 지나가도 하루에 수십명씩 보이는데.
저 사람은 담배를 산것이지, 도로를 산게 아닌데 말이죠..
돈주고 길을 산거면 길 위에서 핀다고 해도 또 모르겠지만..
담배 사놓고 도로에대한 권리를 주장하는건 무슨 생각인지..
안그래도 금욜날 점심먹고 나오는데 식당 앞에서 담배피는 사람이 담배재 뿌리는걸 얼굴이랑 입속에 직격해서 더 짜증나는구만..
근데... 흡연 구역이라고 되어 있는거보면 또 그냥 도보위에 덩그라니 있어서 참 그것도 난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