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사진 두장의 경우
왼쪽부터 MX518 구형, MX518 신형, 뉴 MX518(g400) 박스입니다.
그저께쯤 MX518처럼 생긴게 왠지 무광틱한 사진을 하나 보게되서 뭐지 싶어서 오랫만에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본래의 목적을 잃고 한동안 메인에 걸려있는 노예텍 큐브에 정신이 팔려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저거 내장 배터리 수명이 거지가 될때쯤 교체가 되는 신형이 나오겠지...라는 판단으로 겨우 스킵...
그리고 살펴보니 이게 왠걸?
G400이라고 쓰는 신형 MX518이 나왔길래 낼름 질렀습니다.
일단 예전 볼마우스때도 노예텍 제품을 썼는데...
광으로 넘어오면서 처음으로 사용한게 MX518 구형 중에서도 초기에 광센서쪽 발열로 휠 센서가 고장나던
그 구형 제품을 쓰다가 휠이 고장나서 하나 A/S를 받았고...
그러다가 문득 살펴보니 기존보다 옵티컬 센서가 쪼~끔 좋아진(1600dpi -> 1800dpi) 신형 MX518이 나왔길래
낼름 사서 쓰다가 이제는 또 G400으로 뒤늦게 갈아탔습니다.
일단 그립감은 뭐 똑같이 생겨먹어서 그게 그거고...
묘한게 신형 MX518보다는 조금 더 묵직한데 좀 더 바닥과의 접촉 마찰이 적은 느낌이고...
표면이 기존의 MX518의 매끄럽고 뽀드득 거리던것과 달리 뭔가 사각거리는 느낌인데
한편으로는 좀 싸구려틱한 촉감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끈적임이 적을것 같아서 좋은거 같기도 하네요.
어느덧 정신차리고보니...노예텍 제품이 하나 둘 늘어만 갑니다...
보유하고 있는것만해도...
마우스 -
MX518 구형 (연구실)
MX518 신형 (숙소)
키보드 + 마우스 -
MK320 x 2개 (연구실 하나, 숙소 하나)
미디어 키보드 500 (숙소에 한쪽에 쳐박아 놓은 상태)
컨트롤러 -
럼블패드2 (아 이건 사촌형님 줘버렸네요)
럼블 게임패드 F510 x 2개 (A/S 처리되는 동안 한개를 더 사버리는 묘한짓을 해버리는 바람에...)
G27 (나는 할부롭다)
당신에게 노예텍 제품이 있다는 건
그것은 정신차리고보면 하나 둘 자꾸만 늘어난다는 것...
집에서 쓰려고 산 노예텍 제품이...
일터에도 있고...
일터에서 쓰려고 산 노예텍 제품이...
집에도 있고...
노예텍 클라우드...
아하하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