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카이리 접속 : 4863 Lv. 65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163 명
- 전체 : 235123 명
- Mypi Ver. 0.3.1 β
|
[기본] 공돌이라면서 무시당하는 거지같은 세상 (40)
2012/05/05 AM 12:09 |
주변에 공대생을 공돌이라면서 업신 여기는 여자가 있습니다.
친척 누나라고 말하기도 부끄럽고...
이딴 골빈거랑 같은 핏줄이라니...
대체 무슨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우월감을 가지고 공돌이 공돌이 거리면서 사람을 우습게 보는 걸까요...
단어가 귀엽다고 장난으로 공돌이 거리는게 아니라
예전부터...
' 역시 무식한 공돌이들 '
' 공돌이가 뭐가 대단한데? '
' 아무리 공돌이가 발버둥 쳐봐야 문과생만 하니? '
' 그래봤자 공돌이 주제에 '
라는 식으로 꼭 ' 공대생 = 공장셔틀 ' 정도로 업신 여기면서 공돌이 공돌이 해대는걸 그냥 철딱서니가 없는거겠지 라면서 내버려뒀지만...오늘 결정적으로 빈정상해버렸습니다.
짜증나서 확 쏴붙여버리니까 자기가 우습게 보이냐고 만만해보이냐고 지랄 지랄하길래
아 그럼 내가 무조건 잘못한거고 나 혼자만 잘못한 거라고 생각하면 평생 그렇게 믿고 자신만의 세계에서 만족하라고 쏴붙이니 자기가 말이 좀 심했다면서 갑자기 사과하더군요. 방금 전 그 기세는 어디가고??
그래서 필요없다고...예전부터 공돌이 공돌이 거리면서 공대생 우습게 여기는 것도 아주 거지같았으니까 상대해주기도 거지같으니 더 이상 아는척하지 말라고 하고 연락처에서 아예 삭제해버렸습니다.
저건 대체 무슨 근거없는 자신감일까요?
그 년(존댓말 해주기도 싫으니 그냥 년이라고 하겠습니다)은 문과에 철학과 출신이고
꾸준히 취업 물먹다가 근 7년만에 9급 공무원에 합격해서 근무중인데...이딴게 공무원이라니...
그냥 공무원이라고 특권의식이 머릿속에 가득 차 있는걸까요?
저 년의 엄마라는 것도 저희 가족들을 내내 업신여겨왔는데
그 딸이라는 것까지 그걸 그대로 배워서 똑같은 짓을 하니...
정말 저런 것과 같은 핏줄이라니...
|
|
|
|
|
설마 7년 공부해서 9급따고 이러는 거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