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망할 방향제 향기 설명들...

방에 놔두던 방향제가 다 떨어져서 모 방향제를 구입하는데

매번 구입할때마다 느끼는건데...


뉴질랜드 계곡의 향?

뉴질랜드 초원의 향?

봄의 소생?

맑은 하늘 바람향?

비내린 초원의 향?

태국의 열대과일향?


그게 대체 뭐냐고 인간들아...

뉴질랜드 가본적 없어!!

맑은 하늘 바람은 아무 향이 없어!!

비오면 눅눅한 흙냄새 밖에 안나!!

열대 과일이 한두개야?

봄이 살아나는건 대체 무슨 냄새인데!!


TV 사러 매장에 가서 몇인치냐고 물어보면 몸 속 나노 입자들이 10kHz로 진동하면서 월면 반사판과 공진하는 것을 보이저1호가 탐지하는 정도라고 직원이 대답해주면 뭔지 이해가 가냐? 망할 방향제 제조사 놈들아 ㅜㅜ




무슨 이베리아 반도 여인의 탱고도 아니고...

[았싸로]

저는 페브리즈 봄의 소생 괜찮았음 ㅋㅋㅋ

[유리 카이리]

았싸로 // 그거 무슨 향인가요? (알기 쉬운걸로;)

[무리구름]

유리 카이리 // 왠지 모르게 매치가 되네요. ^^;

[Hylia Netizen]

그래서 전 매장에 있는 샘플들 냄새를 전부 맡아봅니다ㅋ

[ApertureScience]

양키캔들 같은거만 봐도 아로마 노트보다는 이미지에 따라 향의 이름을 붙이죠. 근데 또 그게 냄새를 맡으면 납득이 가는 작명법들이라..

[았싸로]

유리 카이리 //이게좀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산뜻한 그런향이였습니다 ;;;;

[cmcm3]

어떤 향기인지 모르기 고를수가 없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