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중순에 Corsair Obsidian 550D를 구입해서 사용중인데...
쿨링 성능도 괜찮은 편이고...
무엇보다 매우 조용해서 마음에 듭니다.
(저녁에 잠들기 전에 종료를 눌러놓으면 언제 종료되었는지 구분이 잘 안가네요...)
물론 일부 사용자분들은 전방에서 우웅 거리는 공진음이 들린다고 하시는데...
제 경우에는 해당사항이 없군요...
그리고...이런걸 떠나서 또 다른 중요한 부분...
바로 내부에 유입되는 먼지 관련인데...
약 2개월 정도를 방치했다가 열어봤습니다.
내부 쿨링팬 환경은 첫번째 사진과 같습니다.
일단 사진은 없지만...전방부 뚜껑 문짝(?)을 따보면 측면 등에는
아주 고운 가루같은 형태의 미세먼지들이 통풍구에 다소 붙어있었고...
이는 먼지 제거용 스프레이나 휴지나 천 등으로 쉽게 제거가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전방 팬 앞에 위치한 먼지 필터에는 약간의 먼지 덩어리가 붙어있었지만
쉽게 제거되는 정도였습니다.
내부의 경우는 유입되는 먼지들이 그래픽카드의 영향인지 위로 뜨지 않고
후방 하부쪽에 집중적으로 가라앉아있었는데...
이게 그래픽카드가 내부 공기 유동을 방해하는건지 아니면 그래픽카드 팬이 빨아먹어버리는건지...
그것도 아니면 그래픽카드에 막혀서 위 아래 따로 놀게 해주는건지 감이 안잡히는군요...;;
그래도 솜처럼 뭉쳐있는 먼지들은 아직까지는 발견되지 않는 것을 봐서는 내부에 먼지 유입이
그렇게까지 심각한 수준은 아닌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