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집에 내려갔다가 동생이 기르기 시작한 고양이 사진을 좀 올렸다가
별 소리를 다 듣게되네요...
물론 고양이가 베란다 밖으로 떨어져 다친 사고는 관리 부주의에 의해서 발생한 사고라서
동생도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매우 속상하다고 하고 있는데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다리 뼈에 금이 간 상황이고 그래서 관련 처방을 받았다고 합니다)
저런식으로 막말까지 들어야하나요?
상자로 장난치던거 역시 고양이가 싫어하는 기색을 보였다면 당연히 안했을꺼고
당시 고양이도 골골거리면서 즐거워 하길래 잠깐씩 저렇게 데리고 놀아준 것 뿐인데
무슨 사람을 고양이를 밖으로 던지고 싫어하는걸 상자에 가두고 낄낄대면서 학대하는 사람처럼 취급하니 기분이 좋지는 않군요...
일차적으로는 저런 사람들도 보라고 사진 올린 제가 실수겠지만...
그래도 저런 말까지 들어야하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그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그러니 누가 똥싸고 갔구나 해야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