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아래 동생이 대학은 붙었으나 기숙사를 떨어지는 바람에
원룸을 얻어서 동생하고 같이 살고 있는데...
방 청소를 하려고 바닥에 깔아놓은 이불 중에서도 동생이 쓰는 이불을 들어 올리면
항상 뭔가 작은 알갱이들이 후두두 떨어지는데...
그 소리가 마치 흡사 장판에 작은 돌맹이들이 떨어지는 소리랑 흡사하고
이불을 털어보면 어마어마한 먼지가 일어나는데...
정작 제가 쓰는 이불에서는 떨어져봐야 머리카락이고...
기숙사에 있을때도 청소해봐야 머리카락 정도만 주로 떨어졌는데
동생하고 같이 쓰게되니 무슨 모래같은게 3일에 한번 청소해도 한웅큼씩 -_-;;
대체 어디서 이런걸 붙여가지고 와서 방에 잔뜩 내려놓는걸까요 -_-;
무슨 괴혼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