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학위 심사 통과하고 학위 논문 최종 탈고를 드디어 마친 대학원생입니다.
오늘 들어오는 길에 학교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아는 동생과 통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시험기간이라면서 이런 저런 말을 하다가...
' 야...시험기간이 뭐가 힘들어. 평소에 조금만 덜 놀고 성실하게 공부했으면 시험기간에 밤 안새워도 되잖아 '
라고 전화기에 대고 말을 했는데...
뭔가 시선이 느껴지길래 뒤를 슬쩍 돌아봤습니다.
한 20명(그것도 모두 다 시험기간인 대학생들)이 동시에 그 말을 듣고 째려보더군요.
아차...
ㅜㅜ
왜...
난 바른말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잘못한 것 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