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影] 집사야 문을 열어라냥~ 🐾

겨울엔 추워서 잠잠하다가 날이 풀리자마자 다시 시작됐습니다.

집사가 현관문 근처만 가면 달려와요..

아니면 앞에서 냥냥~ 문 빨리 열라고 구박해요.

혹은 부담스럽게 계속 쳐다봅니다. 

매일 보는 복도인데 뭐가 그리 좋은지 모르겠어요. ㅋ

질리지도 않나봐요. ㅋㅋㅋ

저러다 무슨 소리가 들리면 안으로 후다닥.. ㅋㅋㅋㅋ

[『라이언』]

겁쟁이!

[雪影]

하지만 집사에게만큼은 당당!

[Fluffy♥]

이웃집 강아지나 고양이 만나면 놀래겠네요. ㅎㅎ

[雪影]

마주치기 전에 소리가 들리면 집으로 들어와요. ㅎㅎ

[원더풀마왕]

고양이는 무슨 돌발 행동 할지 모르니 전화번호 써있는 목걸이를 해주셔야될듯
우다다다 뛰어 도망가면 못잡아요

[雪影]

아 여기 건물이 복도가 다 닫혀있어서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엘베 밖에 없어요.
평소엔 연락처 적힌 스카프 하고 있어용.
그래도 가능한 조심하고 있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공허의 집시데인저]

복도에서 맛있는 냄새나나?...

[雪影]

그러게요. 맛있는 냄새라도 나는 걸까요..

[Hawaiian]

집사야~ 산책 언제가냥~! 답답하다냥!

[雪影]

그러게요.. 산챡을 가긴 가야 하는데.. 하하하하하ㅏ하ㅜㅅ ㅜ

[응안돼]

러블인가요? 날씬하네요... 우리집 러블은 돼지가 ㅠㅠ

[雪影]

넹 러블입니당~
다른 곳은 괜찮은데 배는 출렁출렁해요. ㅋㅋㅋㅋ

[†아우디R8]

어?!?!
밖으로 뛰쳐나가는거 아니에요?

[雪影]

아뇨. 애가 소심하고 겁이 많아서 그런 경우는 없고 혹 뛴다고 해도 여기 건물은 복도만 쭈욱 있어요. ㅎㅎ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신경쓰고 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