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 900px로 작업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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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정말 멋진 자연경관을 느낄수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유럽여행중 좋았던 곳을 꼽는다면 가장 많이 뽑는 스위스
저도 유럽을 다녀온 뒤로는 정말 좋은시기에 스위스만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늘 납니다.
앞으로 갈일은 없을거 같습니다만 ㅎㅎ
전 한달간의 기간뿐이였고 일정상 오래 머물수가 없었죠.
그럼에도 유럽까지 갔는데 스위스의 융프라우 한번을 올라가봐야겠단 마음에 갔었던 인터라켄입니다.
밀라노에서 오후에 출발해서 저녁늦게 도착해 일단 1박을 한후 그 다음날 이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시간대별 융프라우웹캠과 일기예보를 보며 첫날은 글렀다 싶었죠.
그래서 하루는 거의 휴식에 가까운 날이였습니다. 쉬면서 산책겸 주위를 둘러보러 나갔었죠.
융프라우에 올라가려면 꼭 와야하는 인터라켄 동역
봄이 오려는 길목인데 눈에 덮여있어서 찍어보았습니다.
한국에서 덥기로 소문난 땅에 사는 저로선 못볼 풍경이죠.
브리엔츠 호수쪽으로 가면서 찍었던 스냅샷들입니다.
저동네의 일상이라 눈이 왔다 그쳤다하니 호스텔에서 눈보며 쉬기도 하구요.
그러다 그쳐서 또 나가봤죠.
날씨 참...
바람쐬러 다니며 찍어본 스냅입니다.
마지막은 저런 호텔에서 한번 묶어보는게 소원이겠다 싶어서 설경속에 한장찍어봤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융프라우를 올라가기엔 하늘은 제 편이 아니였습니다.
원래는 체크아웃을 하고 저녁에 프랑스 파리로 갈 계획이였지만 계획은 계획일뿐.
하루 더 연장했습니다.
호스텔쪽 통해서 하는게 아니라 카운터에서 바로 연장을 하니까 아무래도 비용이 더 비싸더군요.
연장후 루체른을 갈까 베른을 갈까 고민하다가 많이 이동하기 싫어서 베른으로 갔습니다.
베른 감옥탑사진.
다녀보니 유럽기준으론 소도시의 풍경이랄까? 그런게 좀 느껴지더군요
길바닥에 눈 내리는데도 체스한판 두시길래 저도 지켜봤습니다.
흑색말 승.
스위스 연방궁전
시계탑
베른의 복음교회입니다.
내부는 안가봤네요.
교회근처의 공원에서 찍은 사진.
그외에도 다른곳도 잠깐 갔었는데 눈이 너무많이와서 사진찍기도 힘들고,
다 포기하고 베른역-> 인터라켄 숙소로 가서 하루를 마무리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