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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다이아보다 비싼 우표형님들 (1) 2014/04/18 PM 07:39





6.       British Guiana 1 Cent Magenta

 위 우표는 검정 배경에 자홍색 (마젠타색) 종이를 올려 프린트된 우표입니다. 이 우표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값어치 나가는 우표 중 하나이며 $850,000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서리 부분들을 다듬어 주었기에 8각형의 모양을 이루었으며,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우체국 직원에 의해서 발행이 된 것이 이 우표의 시초입니다. 워낙 우표 그 자체로도 희귀했으며 영국에서부터 운반이 돼 시간도 상당히 걸렸기 때문에 공급 부족 현상이 빈번하게 일어났으며, 사진의 우표는 공급 부족 당시 기아나 현지에서 인쇄, 발행한 특별한 우표입니다. 워낙 희소성이 높아 지금 우표의 가치는 850,000USD를 호가하지만 당시에는 1~4 cent 정도로 구할 수 있었습니다.

5.      Post Office Mauritius

 모리셔스에 의해 발행된 모리셔스 우표입니다. error(잘못 만들어진) 우표들 중 하나로 유명하지만, 그 흔치않은 실수가 이 우표를 가장 값비싼 우표 대열에 끼게 만들어 주었군요. 

 “Post Office”대신 “Post Paid”라 잘못 프린팅 되어진 이 우표는 총 240매가 발행되었으며 현재까지 오직 26매 정도만 남아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 가치는 무려 $1.67 million USD.

4.       Inverted Jenny

 뒤집힌 제니는 1918년 발매된 첫 번째 항공우편입니다. 가격은 무려 24 cent!! 당시 콜렉터들에겐 흥미를 돋우는 아이템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제니 우표들 중 몇몇에게는 수수께끼 같은 매우 흥미로운 실수가 관찰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니 우표들 중 몇몇이 거꾸로 곤두박질치는 모습으로 프린팅 되어진 것입니다. 후에 사람들은 이것을 역, 반전, 또는 뒤집힌 제니라고 부르게 됩니다. 직원의 실수로 빗어진 뒤집힌 제니는 $3 million USD 이상의 가치를 지니며 전 세계 약 100개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3.       U.S. Franklin Z-Grill

 현재까지 오직 단 2장! 만이 존재하고 있는 초희귀 우표입니다. z-grille 패턴이 두드러진 벤자민 프랭클린의 초상화가 보이실 겁니다. 작은 사각형의 패턴들이 종이 안쪽으로 양각(돋 새김)해주고 있기 때문에 우표를 돌려보면 우표의 z-grille패턴의 전반적인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잉크값이 비쌋던 과거에 효율적인 대체방안이라 생각되어져 야심 차게 발매가 되었지만 결과는 똥망... 1868년 1cent에 발매되었지만 지금은 무려 $8.8 million USD!!

2.       Penny Black: 

 1840년에 발행된 페니 블랙입니다. 세상에 첫 번째로 나온 우표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페니블랙은 Rowland Hill 이 디자인하였으며, 단순한 우표가 아니라 당시 영국 우편제도의 재편성을 위한 그의 계획 중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판매 개시 후 약 9개월간의 유통되었으며 이 이후의 행방은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William Wyon에 의해 스케치된 빅토리아 여왕의 모습을 우표를 통해서 볼 수 있는 블랙페니는 1페니(센트 아님) 에 발매가 되었지만 지금은 약$5 million USD를 호가한다고 하네요.

1.       The Treskilling Yellow:  

 Three-Skilling Yellow 또는 Treskilling yellow 로 많이 알려진 이 우표는 전 세계에서 단 하나! 그리고 가장 비싼 가격대에 형성이 되어있습니다. 스웨덴에서  1855발행한 이 우표 또한 사소한 실수로 만들어졌는데, 원래는 초록색으로 인쇄되어야 할 우표가 실수로 황색으로 잘못 프린트되어 나온 것입니다. 지금까지 오직 한 장의 황색 우표가 발견되었으며 (나머지는 다 초록색이라는 이야기임) 1996년도에 $3 million USD의 경매가를 세웠으며. 2010년에 의문의 바이어에 의해서 경매가가 재갱신 되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금액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 중이라고.. 아마 낙찰자가 밝혀지길 꺼려 했던듯.. 하지만 경매 진행자가 "지금 the treskilling yellow 우표가 세상에서 제일 비싼 우표가 되었습니다."라고 공표함으로써 밝히진 않았지만 암묵적으로 현재까지 가장 비싼 우표가 되어버림.



우리 유게이들을 위해 하나하나 꼼꼼히 해석해서 올려줌.


오늘도 유머와 지식을 쌓으면서 productive하게 하루를 마무리 하길 바래. 유게이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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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딩때 우표수집북 하나로 몇번의 방학과제를 때워 왔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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